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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영 김경화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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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2:10~12(2011.03.20말씀)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과정에서 스데반과 야교보의 순교, 베드로의 옥문에 갖히는 역사등 이러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또다시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집을 열어 떡을 떼며 기도의 처소를 삼는 마가라하는 요한의 어머니의 중심으로 교회는 더욱더 든든히 세워져갔고 옥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우리에게도 이 같은 중심이 임하길 원한다.

신약성경에는 생명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그릇이 되어 쓰임 받은 6명의 마리아의 중심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생명을 드린다는 것은 내 권을 쓰지 않고 자신을 부인해야하는 죽음을 통과해야만 부활의 생명을 받을 수가 있다.

1. 첫 번째는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마1:16)

그리스도는 요셉에게서 아닌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셨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며 응답한다. 육신을 쓰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낳기 위하여 생명을 죽음에 내어 놓아야 했다. 참으로 두렵기도 했겠지만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아멘으로 화답함으로 창조주의 능력을 입어 사명을 감당하는 마리아가 되었다.

2. 두 번째는 값진 향유를 주님의 발에 부은 마리아(눅10:38-42)

주님의 발 아래서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좋아했던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는 주님의 죽으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고, 예수님 속에 오신 신성의 세계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주님께서 죽으시기 바로 전에 옥합을 깨뜨려 값진 향유를 주님의 발을 씻긴 의미는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구원의 감사의 고백이었다.

3. 세 번째는 일곱 귀신에서 해방 받은 마리아(눅8:2, 막16:1)

일곱 귀신 들렸던 마리아로써 예수님에게 고침을 받은 바로 그 마리아이다. 외경에 보면 이 마리아가 귀신 들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 이 마리아는 부자집의 외동딸로써 귀하게 자란 여자였다. 그런데 결혼한 남편의 외도를 겪게 되고 거기에 더해 남편에게 버림을 받기까지 했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 마리아가 로마의 장군을 만나게 되면서 이 사람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버린 남편에 대한 원한을 갚기 위해 결혼을 꿈꾸게 되는데 결국 로마 장군에게도 버림을 받고 거기에 더하여 장군에 의해 부하들의 놀이개로 버림받기까지 하며 창녀 아닌 창녀가 되어버리는 인생을 겪다가 보니 일곱이라는 완전한 악신이 들려 결국 귀신들린 마리아가 되었다. 그런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니 귀신들림에서 해방받고 원한이 풀리고 나니, 제자들도 버리고 도망갔던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를 끝까지 쫒으며 예수와 함께하는 그릇이 된다. 십자가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무덤에까지 같이한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마리아의 중심으로 주님이 못박히신 십자가를 제일 마지막에 떠나고, 부활 후 가장 먼저 무덤에 간 영광의 자리에 있었던 마리아였다.

귀신들린 마리아는 우리의 모습이다. 나를 부인하지 못하고 본성을 내려놓지 못하고 육성대로 사는 모습이 귀신들린 자의 모습일 것이다.

4. 기도하는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행12:12)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교회는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서 기도하게 된다. 베드로는 이 기도에 힘입어 쇠사슬이 손에서 벗어지고 쇠문이 저절로 열리는 기적 같은 일을 체험하게 된다. 교회의 기도를 통해 주님은 그의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헤롯의 손과 유대백성의 모든 압력에서 벗어나게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집을 열어 떡을 떼며 기도의 처소를 삼는 마가라하는 요한의 어머니의 중심으로 교회는 든든히 세워져갔고 옥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5. 막달라 마리아와 주님의 무덤에 함께 왔던 다른 마리아 (요19:25)

이 마리아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계실 때 그 모친 마리아와 함께 있었습니다. 물론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피비린내 나는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과 죽음에 함께 동참하는 자가 되었다.

6. 로마서 16장의 마리아(롬16:6)

바울이 문안했던, 교회를 위해 많이 수고한 마리아 교회를 위하여 섬김, 헌신, 사랑 했다는 칭찬으로 바울이 문안하였던 마리아였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낳아주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따르며,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체험하며, 그분의 부활생명을 누리고, 교회 안에서 항상 기도하며, 힘써 수고하는 마리아들..... 이 길이 또한 우리가 가야할 죽음의 길 임을 안다. 이 죽음의 길을 간 후에 우리에게도 “부활의 생명을 이 그릇에 채우소서 ”라는 고백이 임하기에.....우리들 속에서 속히 마리아의 영이 함께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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