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장 1~12절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이 보였던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 갔던 롯이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한 환경속에 처하면서

그 롯을 구하기 위해 목숨걸고 달려갔던 아브람..

믿음의 길을 간다하고 말씀을 듣는다 하지만 수없이 주저앉고 돌아보는 나에게

오늘도 다시금 일어서라 하시는.... 인내의 말씀을 듣습니다.

롯과 같은 환경을 매순간마다 겪으면서 과연 땅이 아닌 하늘을 향해 가고 있는지...

말씀을 듣던중 또 하나의 내 안의 악함을 봅니다.

내가 하나님과 멀어지는 길을 가고 있을때 목숨걸고 나를 위해 달려와 줄 아브람이 있는가...

누군가에게 아브람으로... 하나님의 그릇이 될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받기만을 바라는 저를 보면서 혀를 찹니다.

처해진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와

뜻을 이루려는 의지가 저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