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일꾼 | 오은아 | 2022-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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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골로새서4:7-9절 개역한글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8. 내가 저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낸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저희가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바울은 골로새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하나님의 동역자는 이러한 사람이라고 전개하며 신실한 일꾼으로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소개합니다. 7절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두기고란 소식을 전달하는 자라는 뜻을 가진 이름인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움직이는 바울의 사정을 골로새 성도들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여행을 떠납니다. 현지의 형편과 사정을 잘 알려줄 수 있는 두기고가 어디에나 필요한데 소식을 전하는 사람은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증거 하는 대언자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편지가 되고 삶의 언행을 통해 주님이 나타나시기를 원하시는데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것이 아니라 사단을 증거 하게 되어 버립니다. 두기고는 사도행전 20장에 바울이 1,2,3차 전도여행을 마무리하는 과정 중 가장 어렵고 힘들 때 동행하는 동역자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배경도 힘도 없는 아시아인으로 로마에 살고 있지만 바울이 고난으로 위협을 받는 어려울 때에 함께 하여 감옥에 있는 바울의 소식을 골로새와 에베소에 전달하고 교회의 소식을 바울에게 전달하여 듣는 자가 다 살아나고 위로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합니다. 외적으로 볼 때는 가장 초라하고 위험한 시기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두기고 생애에 최고의 축복의 기회에 동역한 것입니다. 우리의 전하는 말이 생명의 언어가 되고 믿음의 언어가 되어서 상대방에게 유익한 통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천한 종의 신분이었던 두기고를 주의 일에 몸을 아끼지 않고 고난에 동참하는 친밀한 관계의 표현으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라고 지칭합니다. 두 번째는 바울의 편지를 골로새에 까지 가지고 가는 어려운 일을 맡기며 무슨 일을 맡겨도 신뢰가 가고 믿음이 가고 책임을 다하는 신실한 일꾼이라고 합니다. 또한 주 안에서 함께 된 종 좋은 일도 핍박도 감옥에도‘함께’하며 에베소서6장에는 나의 사정을 잘 아는 자라고 합니다. 이렇게 바울의 신뢰를 전적으로 받고 있는 두기고의 메시지가 위로가 되어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것과 같이 막힌 담을 헐어내고 쓰러진 자 일으켜 회복시키고 살려내는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전달자는 천국에 대한 소망과 생명에 관한 가르침이 있어서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하며 성령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두기고가 성령의 지혜를 얻게 되니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바울의 사정을 정확히 알아서 전하는 자가 된 것처럼 말씀에 대해서는 확신이 있어야 하고 자신에 있어서는 태만하지 않고 늘 기도해야 하고 은혜 없이는 안 된다는 겸손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사정을 전할 때 듣는 사람이 근심이 될 것 같으면 전하지 않고 힘든 일을 당해도 그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이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십자가를 잘 지고 죽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9절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 빌레몬의 노예로 있던 오네시모에게 복음이 들어가니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신분이 바뀌게 하는 것이 복음의 능력인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말씀을 받아먹는 주의 사람이 되게 하신 주님 앞에 두기고와 오네시모같이 변화 받는 자리에 들어가서 사랑을 받는 형제, 신실한 일꾼,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으로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도록 저와 여러분이 기도를 쉬지 않고 우리 위에 상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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