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불의한 땅을 걸어가는 거룩한 나그네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마음은 세상이 아닌 하늘에 소망을 두고 천성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왜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지 왜 부르시는지 부르심의 비밀이 분명히 있습니다.

거듭났다는 것은 영원히 썩지 아니할 씨로 되었다(23절)고 말씀합니다.

거듭난 확실한 증거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아버지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을 닮은 생명나무가 자라나게 되는 것이 믿음입니다.

거듭남 – 중생-의 뜻은 죽은 영을 살리는 것입니다.

죽은 영을 살리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생명에 대해 무지했던 율법학자 니고데모에게 주님은 말씀과 성령 없이는 거듭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고보는 믿음에 대해서 죽은 믿음, 헛된 믿음(귀신믿음), 참된 믿음을 말합니다. 

죽은 믿음- 믿고 인정하고 고백도 하지만 삶 속에는 생명의 열매가 없고 행함도 없습니다.

귀신믿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자기의 끝이 멸망임을 알고 두려워 떨지만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여 거스르고 주님을 속입니다.

살아있는 믿음- 우리 안에 말씀이 들어와서 정결하고 깨끗케 하사 말씀이 생명으로 열매 맺게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말씀을 생명으로 취해서 변화의 길을 가야합니다.

22절 영의 사람으로 거듭난 증거는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 할 때 나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해 주셔서 생각도 의지도 하늘에 속한 주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거짓이 없는 형제 사랑을 하게 됩니다. 거짓 없는 사랑을 한다는 것은 주님의 마음으로 진실하다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은 믿는 자에게는 자녀의 권세를 주셨다고 했는데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이 회심(회개와 믿음)입니다.

이기적인 생각이 변화되어 이타적으로 주의 마음을 닮아가게 됩니다.

내적변화는 외적 행위로 나타납니다.

23절 거듭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거듭남은 항상 살아있는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말씀이 썩지 않을 씨입니다. 썩지 않을 씨가 하나님의 생명을 담고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고 영생의 길로 이끌어 가십니다.

말씀의 보좌 앞으로 인도해 내신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입니다.

부르심이 구원의 출발입니다. 부르심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 구원과 연결해 성화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헌신과 예배가 있다 해도 변화의 길을 가지 못하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광야에서 엎드러져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죽은 믿음이라 자라나지 않고 있지는 않은지, 말만하는 행함 없는 믿음은 아닌지, 헛된 것을 좇아 내 소견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날마다 말씀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살아난다는 것은 말씀을 따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음으로 살아나고 변화되고 자라나야 합니다.

죽은 나사로가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살아나왔듯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 죽은 영이 살아나고 병든 몸이 고침을 받고 귀신들이 떠나가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삶 속에서 이러한 은혜가 응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이 진리가 되지 못하면 주님이 옆에 계서도 알아보지 못하는 종교적인 사람이 됩니다. 말씀은 우리의 인격과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생명입니다.

말씀으로 구원받고 거듭난 성도는 날마다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자기를 부인하며 거룩한 삶을 향해 가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진정한 거듭나 자인가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속사람이 변하지 않는 죽은 믿음, 귀신 믿음에서 떠나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하면서 어떤 사람이라도 진실하게 사랑할 수 있는지 하늘의 것이 아닌 이 땅의 영광과 자랑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적용하며 말씀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