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율법의 완성 | 오은아 | 2025-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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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13:8-14절 개역한글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사람의 인생이 우리의 계획과 뜻대로 사는 것 같지만 우리의 인생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통치 하시는 가운데 축복의 그리심 산과 저주의 에발 산을 놓으시고 순간 순간 주어지는 상황에 자유 의지로 선택하게 하셔서 복이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하시고 심판이 되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마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이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시는 도입니다. 자기 존재와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자기 부인입니다. 자기를 증명할 수 있는 권위, 권력, 재능을 다 내려놓기를 원하시는 아버지는 세상 나라와 반대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말씀과 환경의 채찍으로 다루어 가시면서 주님만 의지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본체의 영광을 내려놓으시고 지위도 없이 이 땅에 티끌처럼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오셨고 세례요한도 마지막 선지자로 제사장의 직임을 감당했지만 자신은 존재도 신분도 없는 지나가면 사라지고 마는 광야에 외치는 소리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죽는 것입니다. 죽어져 예수가 나타나기를 소망 하며 십자가를 길로 놓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부여 받은 지위가 죽는 것인데 이런 구원의 방식을 모르면 온전한 신앙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모세는 인생의 배경을 시편 90편을 통해 고백했는데 주의 은혜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생을 말하며 그러한 은혜를 끊임없이 배설했음에도 광야의 이스라엘은 실패하여 엎드려져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복 있는 성령 시대에 살면서 성령께서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함을 입어가는 자로 회개도 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있는 은혜가 있음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 생명을 얻은 자입니다. 천품이 아니라 말씀을 좇아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서 하나님의 생명 안에 거하는 자입니다. 새 생명을 얻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사랑에 빚진 자처럼 살라고 하십니다. 8절]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사랑의 빚은 사랑하면서 갚는 것입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구원에 빚진 것에 대해 사랑하면서 성실히 갚아가야 합니다. 서로 사랑의 빚 외에 지지 말라는 것은 서로 사랑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상대를 옭아매는 거짓된 사랑이 아니라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상대를 살리기 위해 내어준 아가페의 주의 사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삶으로 사랑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 말씀하고 있습니다. 9절] 사람 관계에 있는 모든 계명은 사랑으로 열매 맺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이 완성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죄인임을 깨달은 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 자 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과 가족과 지체들에게 사랑에 빚진 자 인 것을 인정하는 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사랑이 왜 율법의 성취이며 어떻게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을 이루는 것인가. 패역한 자들을 품으면서 나를 감싸고 품어주셨던 주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조건 없이 내어주신 그 사랑으로 우리도 대접하면서 주의 나라가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만날 만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사랑하는 것인지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헌신한 대로 돌려받게 된다면 율법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돌려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재 창조를 입어야 합니다. 이것이 원초의 회복입니다. 나에게 없던 사랑과 평안, 거룩과 겸손이 있게 되고 이기가 이타가 되어 날마다 주의 형상을 입어가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면서 참아내고 사랑하고 용납하는 은사가 있게 됩니다. 진정한 은사는 주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11절] 자다가 깰 때가 되었으니 – 영적으로 잠든 것은 세상에 빠져 있는 것, 육에 집착하는 것, 육성과 본성대로 사는 것입니다. 사모하는 마음 없이 종교생활로 말씀을 듣고 예배는 드리는데 삶의 예배가 전혀 없습니다. 이제는 동이 터 깰 때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나를 영적 잠에서 깨어나게 해 주는 사람과 사건의 위기가 도리어 기회가 되어 주님께 가까이 가게 되고 눈이 열려 믿음이 생기게 됨을 알기 바랍니다. 12절] 어두움의 생활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우리의 삶 전체는 영적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깨어 영적 전쟁을 준비하고 말씀으로 흑암의 권세를 이겨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13절]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깊은 밤중에 신랑이 오기까지 등불을 밝히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이고 단정히 행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실재는 여러분들이 암흑한 가운데서 살아난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술 취해 방탕하고 호색하며 음란으로 가고 시기해서 다투고 원망해서 불평하는 밤의 일을 끝내고 말씀을 들은 대로 벗어나려고 하는 애씀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이라는 하루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혈과 육 싸움,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세월을 허비하는 자 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원을 이루어내는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삶의 예배가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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