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직무를 감당하라 | 오은아 | 2025-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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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4:1-20절 개역한글1.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3. 곧 삼십세 이상으로 오십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4. 고핫 자손이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 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간 막는 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6.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7. 또 진설병의 상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붓는 잔들을 그 위에 두고 또 항상 진설하는 떡을 그 위에 두고 8. 홍색 보자기를 그 위에 펴고 그것을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9. 또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등대와 그 등잔들과 그 불집게들과 불똥 그릇들과 그 쓰는바 모든 기름 그릇을 덮고 10. 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 위에 두고 11. 또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고 그 채를 꿰고 12. 또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명을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 13. 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14.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1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16.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을 것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장막의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17.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19.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 할 일과 그 멜 것을 지휘할지니라 20.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 민수기4장1절~20절[거룩한 직무를 감당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무(봉사)를 맡겨 주셨습니다. 이것을 내 의로 하면 무거운 짐이 되어 노동이 되지만 성령의 지시의 인도함을 받으면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되고 심령은 기쁨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일은 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게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여 하신 일은 성취된 후에 우리 자신은 보이지 않고 오직 주님만 계시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레위 자손 중에서도 성막을 운반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자를 계수하라고 하십니다. 1,2절] 고핫자손을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할지니 – 리더를 세울 때는 온 가족이 신앙 생활하는 가문이 중요합니다. 자녀와 함께 구원을 노래하고 믿음에 대해 영적 교제를 할 수 있는 가족이 있는 것이 축복인 것입니다. 3절] 성막 일을 보는 사람을 30세 이상으로 50세까지 계수하라고 하십니다. 복무와 봉사의 일을 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고 하나님이 명하셨습니다.(3,23,30절) 신앙의 여정에서 가장 황금기가 되는 시기에 성막에서 공식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로 정하셨습니다.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회막의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 명함을 받아 하는 것입니다. 자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사람은 교회 공동체 흐름가운데 적재적소에서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됩니다. 교회 일에 충성하는 것 같아도 자기 소견대로 시간, 역할을 정하는 사람은 흐름에 따라 쓰임 받지 못합니다. 민수기를 진행하는 동안 ‘명하신대로’의 말씀을 심비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12~14절] 각 성물에 대해서 ‘덮고’ ‘덮고’하십니다. 성물을 덮고 싸는 모든 일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하고 고핫 자손은 성소와 지성소의 모든 성물과 부속물을 운반하는 일을 했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길지라도 구별된 가치관으로 십자가로 덮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지혜인 것입니다. 십자가의 지혜로 덮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믿음을 측량하고 검증하기를 바랍니다. 게르손 자손(21~28절) – 성막 본체의 앙장과 외부의 포장을 운반하게 하셨습니다. 주의 일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식양을 따라 각자의 역할에 경계를 잘 지켜야 합니다. 이들의 감독은 제사장 이다말로 제단의 성소, 지성소에 있는 모든 성물들의 정리의 운반하는 식양과 지시를 잘 따랐는지 확인하는 일을 했습니다. 므라리 자손(29~33절) - 본체의 널판과 기둥, 말뚝, 외부의 포장등 무거운 것을 운반하는 일들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귀천이 없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한 일입니다. 때를 따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심으로 행할 것을 알려주시고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면 입으로 쓸 사람은 입으로 손으로 쓸 사람은 손으로, 하나님의 각양 역할대로 주의 뜻대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성막인 교회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습니까. 있으나 마나한 그릇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일군으로 있기를 바랍니다. 사명 때문에 억지로 무거운 짐을 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기쁨으로 섬기고 있는지, 성막 일을 돌보는 나의 말과 행동이 감사로 드러나고 있는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만나러 오시는 곳입니다. 주의 성전에서 주의 날을 허락해 주시고 말씀의 존전으로 우리를 이끌어 내신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말씀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지성소는 제사장들만 들어가서 하나님과 독대하는 곳입니다. 지성소의 한 복판에 언약궤가 있고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심중 깊은 영 안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 시마다 때마다 그 분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마하고 행하게 하심을 따라 행하게 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거룩을 가르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빌립에게 예수님은 지금까지 나와 함께 있었으면서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8,9)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내신 아버지의 뜻만 행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행하는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게서 보아야할 거룩한 빛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식, 구제, 기도의 행위로 거룩의 기준을 삼으려고 애썼습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일하고 걸림돌이 되는 것은 자기 행위에 거룩의 기준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거룩은 거룩한 분을 좇아 수종 들고 순종하는 그릇 안에서 나타나시고 역사하시는 거룩한 분 때문에 그릇까지도 존귀하게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막 일을 맡은 자는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면서 지시하신대로, 명하신대로 덮고, 꿰고, 메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순종으로 행할 대에 그 그릇을 쓰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인간의 전통만 따져서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는 무지에서 깨어나기 바랍니다. 교회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변화산의 길을 걸으며 계속 거듭나야 합니다. 교만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만나주시기 원하여 어떤 말씀을 하셔도 듣지 않고 자기 옳은 소견대로 가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흐름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놓치지 않고 말씀대로 삶에서 일구어내고 있는지 두려워 떠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마음 없는 것과 말씀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 때문에 애통하고 자복하고 통회하는 심령 되어 주께서 찾으시는 예배자- 그 한 사람이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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