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 구인희 | 2019-01-12 | |||
|
|||||
저희 나눔의집은 2000년 7월 시작이 되었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예성교회 부부목사님이 수원에서 낙후된 한지역 연무동에서 개척을 하게됩니다. 개척을 하고 성도들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둘 모이는 사람은 노숙자였습니다. 옷을 11개 껴입고 온 걸인, 바지에 배변을 싸고 다니는 걸인, 머리를 감지 않아서 이발조차 않되서 삭발해줘야 했던 걸인이 천원씩 구걸하러 모였습니다. 돈을 주면 빈속에 술을 사먹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것 같아 돈이 아닌 식사를 대접하기 시작한 것이 19년째 이어온 나눔의집 무료급식 사역입니다. 소문에 소문을 이어 무의탁 노인, 정신지체장애인, 고아원에서 가출한 아이들, 한부모 가정에서 형편이 좋지 않아 맡기는 소년소녀가장들이 늘어나고 수원역에서 노상무료급식을 하시던 성당 신자분을 만나 할수 없는 형편을 듣고 저희가 이어받아 16년동안 200인분의 저녁식사를 하루도 빠짐없이 365일 시행해 왔습니다. 지금은 나눔의집 자체에서만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 100인분 가량의 식사를 매일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