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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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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가 되라
오은아 2021.6.13 조회 206

[성경본문] 요한복음20 : 24 - 31 | 개역한글

  • 24. 열 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28.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주님은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대인의 한 남자가 구세주로 믿어지는 것은 은혜인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사랑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요한은 열 명의 제자들이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여도 내가 직접 보고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다고 한 도마에 대해 왜 기록 했을까요. 성령을 힘입어 증언을 해도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불신하는 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주님은 도마를 찾아오셔서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십니다. 도마를 만나주신 주님이 여러분들도 만나주셔서 믿을 수 있는 은혜가 말씀 가운데 임하여지고 여러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행위가 믿음의 행위로 바뀔 수 있기를 원합니다.

도마가 열두제자 중에 한명으로 삼 년 반동안 공동체 생활을 하며 양육을 받았음에도 의심하는 도마라는 타이틀로 있게 된 것은 24절 예수 오셨을 때 함께 있지 아니 하였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 할 때에는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해야 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의 일을 도모하여 비껴가지 않고 흐름을 따라 주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함께 하며 순종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우리의 삶이 변화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살아나셨노라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은 것은 증언을 받고 믿는 것 보다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서 내 눈으로 확인해야 믿겠다는 도마의 성격이었습니다. 믿음은 확인이 아니라 확신이며 확신은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경험적인 신앙을 원했던 도마는 믿음을 오해한 것입니다. 사람의 말에 끌려가지 않고 자기 마음에 확신 얻기를 원하여 제자들이 본 주님을 나도 만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응답이 되어서 주님이 도마를 찾아오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과 논쟁이 계속되자 주님께서 문이 닫힌 가운데 오셔서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며 도마가 한 말대로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하시며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은밀 중에 행하는 것도 하나님은 보고 듣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난 도마에게 의심이 떠나가니 28절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터집니다. 인생에서 요동과 불안, 믿음에 대한 확신이 있다가도 없어지는 일들 가운데 성령으로 난 자가 되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의 고백이 나오게 되는 신앙의 정점을 이루게 됩니다. 도마 같은 나를 찾아와 말씀으로 만나 주셔서 요동케 하던 불신, 나태했던 것들이 떠나가는 해결을 보게 됩니다.

주님은 성령을 받으라 하십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닫힌 문을 통과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을 가게 됩니다. 내가 죽지 않고 부인되지 않고는 갈 수 없도록 말씀으로 생명의 길을 여시고 환경으로 안배하셔서 우리의 자아를 죽음으로 몰고 가고 계십니다. 환경가운데 죽음이 올 때 잘 감당하고 내어주어 묵묵히 통과한 후의 변화를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우리의 정체를 보게 하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주심을 감사하시고 사랑으로 품고 가시는 은혜에 감사하시고 끝까지 잘 감당하여 이기는 자가 되고 말씀이 우리의 심비에 새겨져서 말씀 따라 가는 열려있는 구원의 세계를 놓치는 자 되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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