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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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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산 제물
오은아 2025.4.20 조회 25

[성경본문] 로마서12 : 1 - 2 | 개역한글

  •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 만물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의 거처를 두시기 위하여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아 깊이 잠들게 하신 후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생기를 불어넣어 돕는 배필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깊은 잠에 들게 하시고 신부인 교회가 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목적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을 몰아내고 그 심령 가운데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야곱은 속고 속이는 자가 되어 도망가다 광야에 유숙하는 중에 자신의 정체와 죄를 고백함으로 하늘이 열리고 인생이 바뀌어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이 되기 원하셔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원은 세상의 조류를 따라 멸망의 길로 휩쓸려가는 중에 우리를 건지셔서 하늘 길을 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영생으로 이끄는 은혜입니다.

로마서12장은 구원받은 구속된 자라면 말씀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적으로 예배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몸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제사를 말합니다.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노아가 홍수 후 방주에서 내려 처음으로 한 일이 구원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단을 쌓고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신 목적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구원으로 인치시고 구속하여서 예배의 존전에 두시는 목적 또한 주신 말씀을 가지고 삶의 예배로 일구어 내라 하시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가 되는 것은 예수님이 죽으실 때 성소와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말씀을 듣고 내 육체가 찢어지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주님과 대면하며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예배는 구원 받은 사람에게는 마땅한 삶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말씀하시매 그대로 된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십니다. 말씀하시고 순종하고 주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되어진 일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보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고 하신 것은 주님이 만족하시고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보실 때 무너질 것만 있는 심령이 아니라 하나님을 나타내는 형상이 있는 거룩함으로 채워져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자리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응답입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영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는 과정은 부활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들의 명분은 몸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안에 씨 하나를 심으시고 그 씨가 자라나 변화의 길을 가게 되고 하나님을 표현하는 영화의 단계까지 들어가게 되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반드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 드려져야 되고 하나님의 존재를 담은 그릇이 되어져야 합니다.

삶으로 예배를 드리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몸은 교회다운 교회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은 육체를 따라 자기 본성으로 살아가지만 용광로 같은 삶의 고난을 통해 계속 벗겨내시며 말씀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시면서 삶으로 해석 받을 수 있게 다루어 가십니다.

이것이 내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인 것입니다.

1] 너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삶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고집과 경험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보라는 것입니다. 거짓된 믿음은 말씀을 듣지만 삶에서는 자기 속성대로 사는 것입니다. 삶 속에서 우리의 행위는 말씀을 좇아가야 합니다. 자기를 쳐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예배이고 믿음인 것입니다.

주신 은사의 분량대로 온 몸으로 드려지는 삶의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2]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생각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생각을 바꾼다는 것인데 실체와 본성의 형태를 완전히 바꾸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바울 세대는 유대교를 본 본받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유대교의 율법적인 습성을 성령의 역사에 가지고 와서 걸림돌이 된 것처럼 오늘날 성령을 좇아 믿음의 길을 가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우리의 인격과 경험, 지식, 배경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몸이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영적 가치를 안다면 생명의 유한대에 있는 한 조각의 시간도 나와 세상을 위해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예수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다 이루었다고 하셨듯이 나의 느낌과 생각과 방식이 다 처리되고 죽기만 하면 죄악과 저주가 다 끝나고 부활이 이릅니다.

예배자로서의 우리의 사명은 은혜로 보내심을 받은 그 자리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행실을 죽여 드려진 몸이 생명을 살리는 그릇이 되어 하는 일 마다 회복이 되고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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