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주신 권세
- 오은아 2025.5.3 조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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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13 : 1 - 7 | 개역한글
-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 3. 관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 4.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 5. 그러므로 굴복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노를 인하여만 할 것이 아니요 또한 양심을 인하여 할 것이라
- 6. 너희가 공세를 바치는 것도 이를 인함이라 저희가 하나님의 일군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을 위한 신앙 영적지침을 목적으로 로마서를 썼습니다.
이 서신의 수신자인 유대인과 유대인들이 전도한 이방인들은
로마의 식민지하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하나로 말로 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지만 감당하고 감당하여 믿음의 불이 꺼지지 않고 우리에게까지 미쳐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로마 황제가 다스리는 가운데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로
말씀하신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로 대처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추방되어 이방인들만 남아있던 로마교회에 유대인들이 돌아와 보니 밖으로는 핍박으로 안으로는 이방인과 유대인의 관습과 문화가 달라 공동체가 하나 되지 못한 내분화가 일어나 믿음을 지켜내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바울은 참된 그리스도인은 이 땅 가운데에서 세상의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1절) 고 합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에게 헛되고 무가치한 권력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인격이 아니라 역할과 위치에 조건 없이 복종하며 그 권세의 다스림 속에서 순종하다 보면 본성과 교만이 끊어집니다.
전도서3장에는 모든 것의 때를 정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때를 따라 아름답게 거룩을 입어가는 훈련을 하시며 구원에 이르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여 내 뜻과 맞지 않는다고 죄악의 길을 가서 고난을 겪다보면 이탈한 자기의 정체를 보게 되어 다시 주님의 말씀 앞으로 돌아와 무릎 꿇게 됩니다.
다니엘2장에서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꿈과 해석을 고하라고 합니다. 바벨론의 많은 술객들이 있었지만 다니엘만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다니엘을 통해 해석하게 하신 것은 느부갓네살의 제국이 무너지고 세상권세를 다스리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에게 보여주었던 꿈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고 세상역사는 하나님이 주관하신 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왕의 총애를 받은 다니엘이 고관이 되자 신하들은 시기로 모략을 꾸며 죽이려고 하지만 성결이 목표였던 다니엘은 죽을찌언정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를 합니다.
죽음앞에서 하나님이 지키시는 은혜를 입은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살아나왔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정지시키실 수 있도록 우리는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진리에 바로 서지 않으면 분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권세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대적한다면 생명을 걸고 진리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과 역사의 수 없는 순교자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서 세상 악한 권세에 저항한 것입니다. 시대 시대의 탄압과 핍박과 박해에도 생명을 내 놓고 거부함으로 당한 죽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씨가 우리에게까지 떨어져 이런 복을 받고 가는 것입니다.
역할은 인정하되 진리와 어긋난 것에 대해서는 생명을 걸고 싸워야 합니다.
세상 권세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를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질서하고 혼돈된 흑암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질서를 주시며 이루어졌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자기 위치를 찾아 들어가고 분수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것이 모든 범죄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3,4절] 세상나라법에 의해서도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상을, 악을 행한 자에게는 심판을 합니다. 위에 있는 권세는 하나님 앞에 부여 받은 권세입니다. 세상에 살아갈 동안은 하나님의 질서로 위에 권세를 세웠기 때문에 권세에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13장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교회라는 영역을 넘어 그리스도의 발아래 놓여있는 국가권력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과 상관없이도 악을 심판하고 선을 장려하는 국가 권력자들을 하나님의 사역자로 규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는 이유 또한 그 권세는 하나님께로 왔기 때문입니다.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은 보응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신앙양심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양심의 근거는 오직 말씀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양심이 회복되어집니다. 양심은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양심이 소생하여 양심 따라 살면 하나님의 뜻, 말씀대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근거가 된 양심을 따라 질서에 순종하고 질서를 지키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의 사람으로 천국을 보여줄 사명이 있는 사람은 구원을 위해 십자가로 갑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인침을 받아 예수를 담은 그릇이 되어 어디에 보냄을 받던지 남들과 다르게 내가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고 감당할 때 주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법과 질서를 잘 지키고 감당하여 믿는 자의 아름다운 덕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깨어 기도하여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를 원합니다.
창조의 영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영적으로 혼돈하고 무질서하고 흑암가운데 있는 이 땅에서 보냄을 받은 각 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잘 살아 창조의 사역을 이루어 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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