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세례 | 김수강 | 2018-0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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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시는 앞에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행13:24)
회개는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생각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는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끝낸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생명으로 가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끝내야 하는데 이기고 이겨서 나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죽으라고 열어놓으신 삶의 현장이 세례의 장소인줄 믿습니다.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의 오시는 길을 평탄케 하는 사명을 받고 6개월 전에 보냄을 받은 세례요한은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나이들고 무자했을 때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었습니다.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 성령의 비둘기가 내리는 것을 보았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주의 음성도 들었습니다. 또 나는 메시야가 아니고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메시야다. 나는 그분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였다. 나는 쇠하고 그는 흥하리라.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주님을 따르게 했던 자입니다. 또 약대털옷을 입고 자신은 부정한 사람이고 주님이 오시므로 구원의 은혜를 입어야 한다고 성령의 개혁을 했던 자입니다. 바울이 구속사를 설명하면서 세례요한을 놓은 이유는 마지막 선지자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아브라함의 우리의 조상이라고 말하지 말라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믿음의 몇 대손이라고? 장로라고 직분자라고 말하지 말라. 너희 속은 심판받을 진노만 가득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자라고 선포하실 때 아멘입니다. 맞습니다. 하는 자가 세례 받고 거듭난 사람입니다. 세례요한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의 능력으로 이 땅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냄을 받아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에 선지자적 사명을 가지고 왔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여주시는 대로 영을 분별하고 판단해서 영적으로 심판한 것이기에 만세전에 택함을 받은 자는 꼬꾸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것처럼 외식하고 회를 칠한 사람은 자존심이 상하여 되돌아가게 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생각을 바꾸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세례를 받고 완전히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믿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는 눈물을 흘리고 자복하는 것, 아는 것, 깨닫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어야 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고 합니다. 회개하고 은혜 받고 죄짓는 광야38년을 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뿌리에 놓였기 때문에 자존심, 이면체면이 상하고 내가 살아있으면 갈수도 들을 수도 없는 길입니다. 지금 불태우지 않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체 심령을 작업하시는 것이고 말씀의 도끼에 찍힐 때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리들이 와서 우리가 무엇을 하오리까? 묻을 때 세례요한이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주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회개할 때 옷을 찢고 탄식했던 것처럼 우리들의 잘못이 말씀에서 비춰질 때 무엇을 회개하고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울부짖는 것입니다. 세리들이 와서 우리는 무엇을 합니까? 정한 세 외는 늑징하지 말라고 하셨고 군병들이 와서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고 무소하지 말고 받은 요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하셨습니다. 더 베풀고 착하게 살라고 처방하신 것이 아니라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삶속에서 보지도 느끼지도 행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반대방향에서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는 단순히 깨닫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 가치관을 완전히 바꾸는 것입니다. 회개의 모델이 된 삭개오가 있는데 그는 부정 축재로 부자가 되었고 동족들에게는 외국노라는 칭함을 받았으나 예수를 만난후에 빛이 임하여 내게 있는 소유의 절반을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돕고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로 갚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고 왕이시기에 오른쪽으로 가고 싶지만 왼쪽으로 가라시면 가는 것이고 원수를 도저히 사랑 할 수 없지만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 곧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 입니다. 또 생전에 소망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소망으로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말씀을 주셨는데 생존문제를 주님 앞에 내려놓게 되니 포도나무에 소출이 없고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어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리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시고 불법을 행하는 거짓신앙에 속지 말고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으로써 회개가 되고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으로 부르실 때 반응하며 내 노력, 내의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부르심을 받아 순종하며 오후 길을 갈 수 있는 은혜 입은 자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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