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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으로 오은아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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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17:10-15절 개역한글

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저희가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바울이 하나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케 하거늘

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어 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유하더라

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바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을 받고 떠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막히면 돌아가고 가두면 그곳에서 기도하는 어떠한 것으로도 막을 수 없는 복음에 대한 바울을 열정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분 10절에는 베뢰아 사람들은 더 신사적이어서라고 말합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굉장히 신사적이었습니다.

헬라철학이나 다신론이 득세하던 곳이어서 그 영향을 받은 심령을 가지고는 말씀을 듣기가 힘든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신사적이라는 말은 새 번역에는 너그러운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고 원문에서는 좋은 본성을 갖고 난 사람 그리고 공동번역에서는 마음이 트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꼬부라진 사람이 말씀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서로 교통하기 힘듭니다. 불만이 많고 불평이 많아서 말 한마디에 꼬투리 잡고 시비를 걸어오면 피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말도 수용할 줄 아는 수용적인 사람, 누군가를 보듬어주고 연약한 자를 일으켜줄 수 있는 사람, 성령의 사람은 모든 것에 열려있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열려있다는 것은 옹졸하거나 치졸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의 믿음이 기준이 되면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말씀이고 이해가 안 된다고 마음 문을 닫게 되고 아멘이 안 된다고 거절하는데 베뢰아 사람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성경에서 그러한가 하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고 합니다.

말씀에 대한 판단의 기준을 자기 것으로 하지 않았고 검증하는 것을 말씀으로 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도 어떤 말씀을 주실까하는 기대와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배에 임하는 여러분들 자세가 그렇습니까?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내가 변화되기 원하고 어제와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기 위하여 성경을 상고하고 말씀을 간절히 들으십니까? 베뢰아 사람들은 그랬습니다.

나의 취향과 사상으로 말씀을 받지 않았고 자신의 판단과 지식으로 말씀을 평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말씀이라도 그때 그때 마다 받는 나의 심령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성경에 말씀이 있으시면 그냥 그런 겁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결혼문제 앞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하여 불신결혼은 총체적인 악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아야 하는데 불신결혼을 허용한다 하는 것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은 있으면서 말씀대로 하지 않는 것은 일의 결국에 가서는 말씀대로 순종하지 아니하는 불순종인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많이 만나게 될 때 상황을 살피거나 형편을 살펴서 일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은 어떤가를 살피고 답을 찾으셔야 합니다. 말씀에서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것이고 말씀에서 하라면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서 무엇이라고 명하시는지 살펴보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의 삶속에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모셔드리는 일입니다.

내 기준 내 감정에 안 맞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아니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긍하는 자가 우리들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오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간절함이 무엇일까요.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야 하는데 주님을 찾는 도구가 바로 이 목마름입니다.

말씀에 대한 갈증이 있으니까 애통하는 것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나를 살리고 말씀이 나를 복의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가계의 저주를 끊어내기 때문에 이 말씀에 생명을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심령가운데 목마름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삶이 곤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으로 나를 고쳐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는 간절함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13절에는 무리를 지어 소동케 하거늘합니다.

여러분들이 무슨 말을 할 때에는 이 말이 살리는 말인지 죽이는 말인지 당을 짓는 말인지 동역하는 말인지 분별해서 말하여야 합니다.

신사적인 믿음을 보여주는 베뢰아 사람들은 바울일행을 소동하고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피하도록 하고 지켜주고 보호해 주고 안내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사모하는 것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전도자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지켜주는 신사적인 베뢰아 사람들처럼 신사적인 섬기는 모습들이 나오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애굽에서 유아말살정책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께서 산파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그들이 애굽 왕을 두려워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살려낸 아기가 모세였고 아합 왕 때 궁내대신 오바댜도 왕을 섬기는 자로 왕의 어명을 어기면 안 되는데 왕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선지자들을 오십명 씩 오십명 씩 굴속에 숨겨 복음을 증거하는 선지자들의 줄이 끊어지지 않게 하였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세상도 사람도 아닌 하나님에 대한 구원의 확신이 있고 복음에 대한 사명이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확신과 두려움으로 담대한 믿음을 가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 담대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증거 해야 상대방의 영도 굴복시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도 요한복음5장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내게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성경을 주야로 상고하며 영생 얻기를 원하여 애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희에게 없도다하시면서 주님께로 나오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시간 모든 것을 멈추고 예배를 드린다고 앉아있는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직분이 있고 성경도 많이 안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절대 순종도 아니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따르지 아니하는 어리석고 비겁한자들에게 주님은 이 시간 너희 마음 가운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베뢰아 성도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아느냐고 바울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넓은 마음으로 수용하고 말씀을 간절히 사모했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므로 이천년이 지나도록 베뢰아 사람은 신사적이었다는 표제어를 받고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와 예배의 삶을 살아왔습니까. 여러분들의 그 삶을 보고 주변이나 공동체에서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그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기준과 내 성향과 내 옳은 방식대로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며 하나님이 내 믿음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을 간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날마다 성경을 보며 상고 했다는 베뢰아 사람들의 자리에 들어가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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