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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니라 오은아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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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8:12-27절 개역한글

12.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하속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권고하던 자러라

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 가고

16. 베드로는 문 밖에 섰는지라 대제사장과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왔더니

17.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18.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하속들이 숯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히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저희가 나의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는 하속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가로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 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아니라 하니

26.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베어 버리운 사람의 일가라 가로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던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 주제는 나는 아니라 입니다. 베드로는 왜 예수의 제자 됨을 부인 했을까요. 첫 번째로 의심과 실망의 틈을 타고 사단이 역사합니다. 귀신을 내쫓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많은 기적과 표적을 행하시던 주님이 안나스와 가야바의 법정에서 갖은 모욕과 치욕을 당하시는 것을 본 베드로는 실망과 좌절했을 것입니다. 문 지키는 여종이 너도 저 사람의 제자가 아니냐 물으니 그렇지 않아도 실망하고 좌절 가운데 있는데 자기도 모르는 중에 나는 아니라 부인하게 됩니다. 사단은 호시탐탐 우리의 가장 약한 점을 타고 들어와서 어떻게 하던지 예수를 부인하고 실족케 하려고 기회를 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가장 실망했던 순간에 여종을 통해 역사한 것입니다. 가룟유다나 베드로나 다를 바 없는 상황이 전개 되었습니다.

나는 아니라고 부인한 두 번째 이유는 자기 의로는 주님을 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열심과 자기 열정으로 다 버릴지라도 떠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철저하게 자신을 신뢰하던 베드로는 주님께서 네가 닭 울기 전에 나를 부인할 것이라 말씀하셨지만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끌려가는 예수님을 멀찍이 좇아가 대제사장의 집 뜰에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왜 불을 쬐고 있었을까요. 단지 추웠기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의 신분을 숨기고 예수님을 대적하고 조롱하는 무리 안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려고 함께 불을 쬐며 여종 앞에서도 부인하고 무리들이 묻는 말에도 맹세하면서 부인하고 말고의 친척이 이야기 하니 저주하면서 부인하게 됩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형상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악도 함께 자랍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을 비켜가고 있는 내 정체를 보아야 합니다. 그 정체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도 확인해야 합니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부인이란 사람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일은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제자인 것 같지만 자기 소견대로 가는 실패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세 번째 교만하면 부인합니다. 말씀은 빛이고 생명이기 때문에 말씀을 들을수록 내 정체가 드러납니다. 빛이 임하면 마귀는 이리저리 합리화 하고 헌신과 기도와 아는 것으로 꾸미고 덮어 주님의 길을 가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을 통해 진단해 주시면 내가 누구인지 인정하고 교정 받고 고침받기 원해 주님께 간청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 앞에 내놓으면 주님이 지고 가십니다. 있는 그대로 시인만 하면 자유와 안식이 시작이 됩니다. 내가 그로라 하면 되는데 나는 아니라 하니 숨기고 숨기니 거짓이 거짓을 낳고 변명만 늘어놓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지어가시면서 새 하늘 새 땅이 되기를 원하시는데 나는 아니라 하니 수 십년 예수를 믿어도 변화의 길을 가지 못합니다. 더 이상 자신에게 속지 마십시오. 구원의 길을 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은 환경도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자신입니다. 말씀을 가지고 자신과 싸우십시오. 베드로가 자신의 본질과 정체는 다 숨겨놓고 예수를 뒤집어쓰고 하나님을 이용해서 세상에서 큰 자 되기를 소망했지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고 베드로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셔서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환경이 열려 세 번 부인 하여 죄가 드러나 거짓과 위선이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한 것이 베드로에게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하고 나니 닭이 울었습니다. 새벽을 알리는 닭 우는 소리는 밤이 끝나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내 죄 성을 기억하게 하는 닭 우는 소리를 여기저기에서 듣게 됩니다. 의심하고 배신하고 거짓증언하고 나는 아니라 부정했던 것들을 깨우쳐주고 상기시켜주는 닭 우는 소리를 잘 들으면서 자기 죄를 깨닫게 되면 살림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저주하고 부인했던 것이 완전히 드러나는 것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구원의 세계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나의 본질을 깨끗케 정리하시기 원하셔서 이런 저런 사건으로 나를 부수심으로 구원으로 이끄셨음을 말씀으로 해석 받아서 이루고 가는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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