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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냐 바라바냐 오은아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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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8:33-40절 개역한글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가로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40. 저희가 또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우리는 지금 예수 믿고 부귀영화만을 누리려하는 기복의 영적 잠에서 깨어나 십자가로 말미암은 구원의 완성인 부활로 살아야하는 절실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활신앙이 생명으로 오게 되면 세상에 종노릇하지 않고 세상을 이기는 이김으로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영적세계에는 중간지대가 없어 하나님 나라가 아니면 세상 사단의 나라뿐입니다. 예수님께 속한 자가 아니라면 예수님을 반대하는 나라에 속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서 흑암의 권세 아래에서 어두움을 이기고 감당하며 살아갈 수 있으려면 그리스도를 믿는 부활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다 이루셨다고 하신 것은 사망 권세를 이기고 깨뜨리심을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보이는 세계는 허상이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실상이라고 말씀합니다. 실상을 알기 원한다면 하나님 은혜로 영적세계가 열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전쟁을 하셨습니다. 거대한 종교 세력에 의해 저주의 십자가에 못 박혀 완패한 것 같은데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라 주님이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일어나신 부활의 승리였습니다. 부활신앙이란 허상인 보이는 세계가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실상으로 보고 갈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의심하고 배신하고 흩어졌던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시고 열어주셨던 주님은 오늘도 부활신앙이 불확실해서 보이는 세상에 매여 종노릇하며 듣는 것 같은데 듣지 않고 보는 것 같은데 보지 않는 소경되고 귀머거리인 저와 여러분을 찾아오셔서 눈 열어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은 민란이 두려워 죄가 없다는 것 알면서도 예수를 사형 언도한 빌라도를 언급합니다. 창조주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의 기회가 있던 빌라도에게 주님은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고 하늘에 속했다는 천국을 말씀 하셨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하늘에 속한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빌라도는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고 할 수 만 있으면 유대인 자체 재판기구에 넘기려고 했지만 민중들은 죽이기를 원했습니다. 유월절에 사면의 전례로 예수냐 바라바냐 하는 물음에 그들은 바라바를 원했습니다. 바라바 이름의 뜻은 아버지의 아들입니다. 인간세상의 아버지의 아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죽이고 세상 권세를 쥐고 민란을 일으키고 대항하면서 세상의 권세와 형통을 주는 메시야 - 인간세상의 아버지의 아들을 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바라바는 하늘의 참 메시야와 세상 거짓 메시야를 대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의 예수가 아닌 세상의 왕인 바라바 내어주기를 원합니다. 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어버리는 예수가 아닌 민란을 일으키고 식민지에 대항하며 욕망을 채워주고 큰 자되게 해주기를 원하는 바라바를 원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인하며 십자가에 같이 가서 죽자고 하는 예수는 싫다고 거부합니다. 민중들이 바라바를 달라고 외치는 것이나 우리가 삶 속에서 속에서 욕망을 키우면서 세상에서 내 원대로 되기 원하는 것은 매일반입니다. 예수님이 재판받는 자리에 바라바가 있던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과 세상의 큰 자가 되기 원하는 바라바가 늘 견주고 있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했던 자들이 바라바를 원했던 것처럼 예수를 섬긴다는 충성과 헌신의 내면에 바라바를 원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님은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시면서 깨닫게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며 바라바를 내 달라는 외침을 멈추고 우리 안에 있는 강도 바라바를 잡아 십자가에 못 박기를 원합니다. 회칠한 무덤과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부활의 생명으로 사망을 이겨 감추어진 비밀인 보이지 않는 실상인 영원한 생명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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