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약

  • 홈 >
  • 커뮤니티 게시판 >
  • 말씀 요약
말씀 요약
내 인생의 왕은 누구인가 오은아 2021-04-2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45

http://yeisung12.onmam.com/bbs/bbsView/144/5905324

[성경본문] 요한복음19:12-16절 개역한글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 (히브리 말로 가바다) 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

14.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 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저희에게 넘겨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빌라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창조주 하나님을 독대하고 있었지만 육의 눈으로 보이는 외적인 것만 취하여 마주하고 있는 그분이 누구인지를 몰랐습니다. 진리에 대하여 증거 하러 왔다하시는 예수님께 진리가 무엇이냐고 질문합니다. 이 질문은 빌라도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만한 질문 이었지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왔으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신 것처럼 빌라도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빌라도만 하나님을 만나고 독대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시시때때로 찾아와 주시고 독대해 주십니다. 말씀으로 찾아와 주셔서 우리와 대면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죽은 영을 살리셔서 새롭게 창조해 주시고 결박되어 있는 어두운 영들을 풀어주시는 축복을 받고도 말씀을 저버리고 마는 빌라도와 같은 자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빌라도는 예수의 죄 없음과 그 분이 진리인줄 알면서도 안전을 위해 예수를 못 박게 내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구원의 기회를 얻었음에도 따르지 못한 것은 예수님 편에 서려면 권력도 잃고 육신의 목숨도 내려놓아야 하는 현실 때문 이었습니다. 이것은 저와 여러분의 상황에서도 시시때때로 나타납니다. 나에게 손해가 오고 내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예수를 못 박으라고 넘겨줍니다. 진리를 몰라서 따르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빌라도와 같이 세상의 권력과 안전과 형통이 우상이 된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절대로 순종할 수 없습니다. 선한 것 없는 악한 세상에서 말씀대로 살면서 거룩을 입는 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명령하신 것처럼 우리도 떠나야 합니다. 본성을 떠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떠나지 않으면 복의 근원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진리를 만났어도 불순종하게 되면 진리를 저버리고 예수님을 파는 빌라도의 자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인데 불순종으로 형상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오신 예수님을 내어주고 바라바를 택하면 안 됩니다. 바라바인 나를 내어주고 예수를 영접해야 합니다. 내 뜻을 내려놓지 못해서 말씀을 내어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보화를 팔지 마십시오. 우리는 안주하고 싶고 편안하고 싶어 합니다. 삶이 보장되고 손해 보고 싶어 하지 않는 빌라도와 같은 속성이 있음을 말씀으로 진단해 주실 때 예수를 내어줄 것인가 정치생명이 끊어지고 생명이 위험해진다 해도 예수 편에 설 것인가 하는 기회를 빌라도에게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타락한 나의 속성을 따라 예수를 넘겨주고 안전을 취할 것인가 예수를 취하여서 내 안에 있는 빌라도와 가이사의 속성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어줄 것인가 물으십니다. 빌라도의 우상은 명예 돈 권세 생명의 안전이었습니다. 우리의 우상도 동일합니다. 내 소견대로 나의 유익을 원하여 선택하는 순간 천국을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천국은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 나를 부인하지 않으면 못가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하면 포기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가고 거역하지 않는 지혜로운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좇아갈 때 거룩을 입게 되고 감당해야할 부분 감당할 때에 이긴 자가 됩니다. 상황들이 열릴 때마다 말씀을 저버리고 십자가에 못 박게 판결할 것인지 빌라도, 가이사, 바라바와 같은 내 안의 속성을 십자가에 내주고 위험을 감수하며 묵묵히 말씀 좇아 갈 것인지 늘 선택의 길이 주어져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이 온다 하여도 생명을 내어놓고 영생을 주시는 구원의 주를 섬기며 따라가는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나는 어떤 십자가를 지고 가는가 이명빈 2021.04.28 0 203
다음글 내 인생에 왕은 누구인가 최은숙 2021.04.23 0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