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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었다 오은아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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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9:23-30절 개역한글

23.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병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저희가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병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님께서 이루신 구속사역의 내용은 어떤 것인지 본문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이 세상에 왜 오셨으며 어떻게 살아가다 어디로 가는지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인생이 주께로 나왔고 주로 말미암아 살다가 주께로 돌아간다고 했던 바울처럼 우리도 이러한 고백을 하며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생애 동안 부르시고 가르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것 고쳐주시면서 구원을 이루고 가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주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오셔서 우리를 불러내시고 가르치시고 고치십니다. 우리의 소견과 성향과 열심으로 예수를 믿으며 헌신하고 예배한다 하여도 길 되신 성경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응하여지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으면 헛것입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로마군인들은 십자가에 처형당한 죄인의 옷을 부수입 삼아 찢어 나누며 이음새가 없는 통으로 짠 옷은 제비뽑아 한 사람이 가져가곤 했는데 예수님의 겉옷과 속옷을 나누는 군병들의 모습은 시편22편에서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하는 말씀을 응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십자가로 구원을 이루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은총과 진리는 상징적으로 겉옷과 속옷이 됩니다. 군인들이 나누어 가진 겉옷은 나라와 신분을 말하는데 하나님 나라의 메시아이신 주님의 신분을 군인들이 제비뽑아 나누어 가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가 입은 겉옷은 은혜 받고 구원받은 옷 - 은총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물 근원의 줄기가 네 개의 강이 되어 흘러내려 온 세상을 퍼져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총의 충만함입니다. 겉옷의 본질이 되는 속옷은 통으로 짠 한 장의 옷입니다. 은총은 다양해도 본질은 단 하나 그리스도입니다. 진리도 성령도 말씀도 하나임으로 교회는 갈라질 수도 분열될 수도 다툴 수도 없는 것입니다. 시비나 불평함 없이 잘 죽어짐으로 말씀이 우리 안에 나타나 가는 곳마다 은총의 역사가 일어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의 열매가 삶속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은총을 끊임없이 흘러내려 주면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나누어 주고 찢어주는 것은 아픔이 수반되지만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25절에는 십자가 밑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는 기득권으로 누가 큰 자인가에만 관심 있던 제자들은 십자가 앞에서 다 흩어졌지만 예수님의 존재 자체가 생명과 같아 예수님이면 됩니다 고백하는 자들이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갑니다.

26절 십자가에 달려 한 알의 밀알이 죽어져 그 안에 있던 신성의 생명을 나누어주는 주님의 모습입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자리에 동참한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십니다.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을 요한 속에 넣으셔서 생명이 연합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들의 영이 예수 속에서 요한으로 넘어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로 사는 요한이 된 것입니다.

28절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이 목마르다 하십니다.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며 타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내 죄로 인해 십자가 위에서 혀가 입천장에 붙는 고통을 당하시며 목마르다 하시는 주님의 목마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생수가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정물을 내는 입을 금식하여 시원한 생수가 되어서 내 주변의 붙여준 심령들을 살려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0절 주님은 비참한 가운데 절규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 이루었다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당신의 영혼을 아버지께 넘겨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남김없이 성취하여 아버지의 보내신 뜻을 다 이루신 아들이 주님 앞에 돌아가시면서 하나님 앞에 경배하시며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삶을 하나님께 넘겨드렸듯이 우리도 주님의 영을 받아 주님과 연합하여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가 되는 인생 되어서 주님께서 보내신 뜻을 행하고 가셨던 것처럼 말씀으로 삶을 이룬 후 십자가에서 내 영혼을 넘겨주는 구원의 길 가기를 원합니다. 악한영이 사로잡고 있는 영혼의 결박을 풀어내시기를 원해 주님께서 불러내실 때에 말씀에 반응하고 부르심에 좇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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