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안에 있는 생명 | 오은아 | 2021-07-04 | |||
|
|||||
[성경본문] 요한복음20:21-23절 개역한글21.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의 1장~17장은 사람 안에 오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고 18~19장은 사망 안에 있는 생명으로 임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20~21장은 부활하셔서 사람 안에 나타나신 주님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 속에 임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시고 나타나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믿으셔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심령 되기를 축복합니다. 22절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영을 받으면 우리 안에 오셔서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처가 되는 것보다 더 큰 복이 없습니다. 주님은 사망의 영이 겟세마네 동산에 있는 줄 알으셨습니다. 기도하는 장소에 하늘이 열리고 생명의 영이 충만한 것이 아니라 사망의 영이 좇아 왔습니다. 주님은 그 동산으로 자진해서 들어가셨습니다. 어두움 속에 있어야 빛이 빛으로 구별되듯이 사망 안에 있어야 생명이 생명의 가치로 드러나게 됩니다. 군사들이 횃불을 들고 와 나사렛예수를 찾는다고 하는 말에 내니라 하시니 그들은 주님의 엄위에 눌려 땅에 엎드러지고 말았습니다. 생명이신 주님이 사망 안으로 들어가셔서 생명이 무엇인지 보여 주고 계십니다. 땅속에 묻힌 밀알 안에 생명이 있어야 새로운 생명체를 올리게 되듯이 삶의 죽음의 환경 가운데 넣어보면 여러분들의 믿음이 진짜이니 가짜인지 알게 됩니다. 싹이 나오지 않으면 생명이 없어 죽어진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생명으로 여러분들 심중에 와 계시면 불같은 연단과 재앙의 시기에 사망가운데 던져진다 할지라도 살아나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의 영이 임하여 감당하고 정복할 때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게 하십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주의 영광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성전을 떠받치는 기둥이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사람을 살려내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면 새 예루살렘 성전에 이름이 기록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는 기둥이 되었다는 것은 마리아처럼 소망이 전혀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무덤을 새벽에 찾을 수 있는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간절한 사랑의 중심을 가지고 간 마리아를 부활하신 주님이 만나주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그릇 속에서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내 안에 임하여 동행 하셔서 주의 뜻을 이루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누려야 합니다. 마리아를 통해 부활의 소식을 들었지만 의심했던 제자들이 모여 있던 다락방에 주님이 찾아오셔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님을 만났다는 것으로 자족하여 집회를 참석하지 않아 생명의 노선을 좇아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에 고기 잡으러 간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이 모든 것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심으로 자기 소견대로 가려고 하는 베드로를 부수시며 주님께 붙들려 구원 받은 사람은 주님이 인도하셔야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타고난 것이 영리하고 부지런하고 강하고 능력 있다 하여도 다 버리라고 하십니다. 빈 마음을 원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을 우리 안에 담으셔서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염려와 걱정에 마음 둘 곳이 없지만 도피성이고 안식처 되시는 주님이 우리 심령에 오시면 재앙도 이겨내고 사망도 정복되고 생명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고난 가운데도 죽지 않고 생명으로 살아나게 되면 감사와 은혜가 충만해집니다. 이런 부활의 능력으로 살기를 원하셔서 말씀으로 여러분들을 불러내시고 초청한 줄로 믿습니다. 삶 속에서 말씀의 능력으로 은혜를 입어서 주님을 담을 그릇으로 살아 승리하는 복된 자 되기를 축복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