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의 어느 경점에 가면 왜 사는가 생각하게 되는데 그 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삶의 목적을 찾게 됩니다. 말씀으로 사는 이유를 알게 되고 예배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 인생의 곤고함을 해결 받아 공허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예수를 만나게 되면 삶의 갈등도 한숨도 끝이 나고 구원을 위해 사는 자가 됩니다. 구원을 받은 증거는 사망의 영에 쏘이지 않고 천국에 소망을 두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절망과 죽음 가운데에서도 삶의 목적과 의미를 알게 되면 하늘의 시간으로 살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지 깨닫게 됩니다. 현재를 살 때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왜 사는지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에바브라가 바울의 말씀을 듣고 고향에 돌아가 세운 골로새 교회는 세상 풍조에 밀려 내면에서 일어나는 상황들로 내가 하나님처럼 되려는 소리를 내면서 복음의 근본이 흔들렸습니다. 바울은 교회의 본질을 깨우쳐 주기 위해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을 말합니다. 현상은 눈에 보이지만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녹아주고 헌신할 때 보이지 아니하는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 보이게 되듯이 말씀을 지식이 아닌 생명으로 취하여 말씀을 살아내 하나님의 생명이 되는 것이 본질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 줄 수 있는 교회로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의 성품을 받아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었나 어느 상황에서도 주님이 형상이 나오는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살아가고 그 영의 주관하에 살아가는 자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하나님과 원수 되어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우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님의 죽으심 같이 썩어지고 죽어지는 밀알이 되어야 공동체와 가정의 막힌 것을 허물고 화목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전과 이제가 확실히 구분되어 이전에는 막힌 담이었지만 이제는 화목제물이 되어야겠습니다. 이것이 왜 사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이 될 수 있습니다.

23절에는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이유와 목적을 말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이유와 목적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나를 창조하시고 머리되신 주님이 내 삶의 이유이고 목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내가 처해 있는 환경과 상황에서 복음의 본질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들 속에 오직 예수만 오직 말씀만 채워져 말씀대로 오늘을 살아 내기를 바랍니다. 진리를 깨닫는 은혜는 사람에게만 주셨습니다. 거룩한 형상을 입을 구원 받을 자로 영생의 축복을 보는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는 은혜가 있어 생명을 얻기를 원합니다.

전에는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우리들을 십자가의 중한 고통을 감내하신 그 사랑으로 화목하게 하셔서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고 세우시고자 버리지 않으시고 참아주시며 인도해 가시는 그 사랑에 우리가 있습니다. 말씀의 터 위에 굳게 서서 믿음에 거하는 복음의 일꾼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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