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우리가 진정 예수 믿고 하늘에 속한 구원 받은 주의 사람이 되었는지 세상에서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여정에 있는지 검증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3장에서 교훈하며 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자가 되라 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로 회심하고 헬라인과 유대 율법주의자들과 이방인들 여러 계층과 빈부 관계없이 모였던 골로새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문화와 사상, 성격이 정복되지 않은 가운데 공동체의 생활로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차별 없이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 받은 자들이 그리스도의 화평으로 시작한 교회라면 하나가 되어 말씀대로 가야 하는데 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분쟁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이 포함되어 있어 주님을 믿고 구원을 이루려하는 자는 십자가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교회의 기초 은혜와 평강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심령에오신 것이 은혜인데 예수 속에 신성의 영이 오셨듯이 오늘날은 우리들에게 말씀이신 하나님이 오십니다. 말씀이 임하여 은혜 입은 자가 되고 은혜를 입고 나니 평강이 오게 됩니다. 은혜와 평강이 없으면 예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사단의 통치하에 있는 죄와 사망이 가득한 세상에는 평강이 없는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실 때 천사가 하나님의 영이 임하심을 증거 하는데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 증에 평화로다 하신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는 것이 평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제물의 죽음과 부활로 오신 평강으로 말미암아 온 우주가 평강 안에 들어오고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진 것입니다. 평강이 있으십니까? 주의 영이 여러분들이 심령을 다스릴 수 있도록 말씀의 통치를 받으십니까? 이런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라 - 환경과 감정에 따라 하는 감사가 아닌 우리 속에 임하신 주님으로 인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제물로 드려진 그리스도 자체가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말씀이 들리고 깨닫게 되어 감사자가 될 수 있으며 말씀대로 순종하여 열매 맺는 인생이 되고 감사로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됩니다.

16절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말씀 외에는 마음에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심령이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면 내 안이 그리스도의 말씀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 심령이 성전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내 본성이 교회의 터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건축할 수 있도록 날마다 말씀과 환경을 주시는데 짚(인성)과 풀(인생의 방법)과 나무(자기의 본성)로 집 짓는 공력은 무너지고 오직 금과 은과 보석(말씀)으로 지어져야 한다고 하십니다. 말씀을 주셨을 때 불순종하는 무익한 자 되지 말고 말씀을 지키고 인내하며 교회를 섬기는 재료가 되어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풍성히 거하라 - 삶 전체가 말씀의 다스림을 받게 되면 어디를 보내던 말씀이 풍성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 안에 말씀이 거한 다는 것은 말씀의 통치를 받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말씀 안에서 자유를 얻고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고 섬기고 시와 찬미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17절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그리스도로 살라고 하십니다. 예수의 성품을 입으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오셔서 삶의 전부가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범사에 주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는 것에 감사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예수로 채워져서 그리스도로 드려지는 감사가 되어야 주님이 받으시는 시가 되고 찬미가 됩니다. 예수님과 저와 여러분이 연합해서 내 안에 주가 살고 주가 내 안에 살아 그리스도의 생명의 미덕이 삶에 표현되기를 원합니다. 온유하고 자비하고 긍휼히 여기며 오래참고 용서와 용납과 그 위에 사랑을 더하여 그리스도의 평강과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게 되어서 오직 예수 오직 감사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