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함께 하는 자 | 오은아 | 2022-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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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골로새서4:10절 개역한글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바울의 전도여행은 평탄하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복음으로 인한 고난 중에도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나 동역자로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1년6개월을 머물고 에베소에서 3년의 사역가운데 평신도인 데살로니가 출신 아리스다고를 만나게 됩니다. 세상이 조롱하고 핍박할 때 그와 함께 했던 자 끝까지 신뢰할 수 있었던 자 모두가 다 떠나도 배신하지 않고 평생의 동반자였던 두기고를 칭하여 ‘사랑받는 형제’라 한 바울은 ‘나와 함께 갇힌 자’로 아리스다고를 말합니다. 그는 이방인이면서 평신도에 불과한 자였지만 고난을 피하지 않고 바울과 끝까지 동행하여 ‘고난의 자리에 함께 한 자’ ‘나와 함께 갇힌 자’로 성경에 다섯 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데살로니전서1:5 - 방해세력과 박해가 심할수록 성령의 역사도 더해 말씀을 들을 때 체질이 녹아지고 병이 떠나가고 성령의 권능들로 말미암아 확신 있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고백합니다. 성령이 만져주시면 말씀을 눈물로 받고 회개가 터지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사도행전17장 - 에베소교회가 세워지는 3차 전도여행중 바울을 통한 성령하나님의 나타나심으로 아데미 신전이 있던 우상의 메카 에베소의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은장색 데메드리오의 소동이 일어났을 때 바울 대신 붙잡혀간 자가 바이오와 아리스다고 라고 말합니다. 생명이 걸린 어려움 가운데 믿음을 지키며 주님을 섬기면서 바울의 동역에 동행 하는 것은 결단이 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사도행전27장 – 아리스다고는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압송당할 때도 함께 갔습니다. 로마로 가기 전 빌립보에서 2년 가택감금당할 때도 함께 했던 자가 아리스다고 입니다. 사도행전20:4 - 아시아는 핍박이 심해서 죽을 각오를 하고 가야 하는데 함께 가는 자로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가 또 등장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환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끝까지 동함 한 그에게 바울은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라 칭하며 사역의 위로가 되는 자로 말합니다. 바울이 어디를 가든지 같이 가며 사명을 위해 고난도 기꺼이 받아내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때에 우리의 삶에 새겨진 예수님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고난의 자리를 피하지 않고 함께 하여서 주님과 바울의 위로가 되었다는 아리스다고처럼 믿음으로 살아낸 하나님의 흔적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끝까지 지키고 말씀으로 변화되는 것을 사명으로 알아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복음 때문에 당한 예수의 흔적이 있는지,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는지 돌아보며 무명이지만 하나님의 큰 용사 되어 너로 인하여 위로가 되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게 기도하셔서 죄 중에 거하지 않고 말씀을 실행하는 삶으로 주의 마음을 받아 두기고 공동체가 되고 아리스다고와 같이 어떤 환란과 핍박에도 끝까지 함께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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