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은 골로새서4장에서 하나님을 믿고 새 사람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신실한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새 사람의 되었다는 것은 그리스도께 속하여 본성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 방식으로 훈련 받고 다듬어지는 길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받는 형제요 나의 사정을 너희에게 알리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는 자, 신실한 일군으로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언급하고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마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역사했던 유스도, 그리스도의 예수의 종 된 에바브라의 기도를 이야기하면서 사랑받는 의원 누가도 언급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신앙생활에는 어떠한 수식어가 붙을까요.

나는 어떠한 믿음의 사람으로 평가될 것인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은 옛사람의 본성대로 살아가서는 안 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면서 새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명을 받은 자들인 것입니다.

에바브라처럼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사명을 찾아 귀하고 아름답게 쓰임 받아 여러분을 통해 가정이 교회가 되고 보냄을 받은 자리가 교회공동체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에바브라는 바울의 복음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며 공동체를 세우고 교회를 개척했던 평신도로 1장에 나타나고 마지막장인 4장에도 언급되어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이름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12절에 에바브라를 ‘너희를 위해 애써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기도하면서 영적 싸움을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한 사람이 주의 사람으로 변화됨으로 말씀의 사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인생도 누구에겐가 옳은 길로 인도하는 인도자가 되고 위로자가 되고 보호자가 되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수 있는 열매가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이 도우시지 않으시면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속성은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방해합니다. 오직 기도만이 환경을 정복하고 감정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말씀의 문을 열어주시고 기도의 영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을 만난 에바브로로 말미암아 골로새 지역이 복음화 되었고 라오디게아 지역과 히에라볼리 지역에도 구원의 공동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13절  에바브라처럼 교회와 공동체 가족들을 위해 믿음의 돕는 배필이 되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행적이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늘나라에 기록되고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말씀은 말씀대로 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에바브라처럼 두기고처럼 되기를 원한다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자신에게 질문을 하며 말씀을 듣고 무엇 하기를 원하시는지 어떻게 살아야 내 인생에 아름다운 수식어가 붙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말씀과 믿음이 이론이 아니라 삶속에서 성령이 응하여지는 실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자녀의 권세로 당당하게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여 순종하며 살기를 애쓰는 모습으로 인생을 아름답게 일구어내기를 바랍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보내는 곳마다 살려내고 회복되는 역사가 있고 작던 크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리에서 헌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에바브라와 같이 작지만 큰일을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열매 맺는 인생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