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의사 누가 | 최은숙 | 2022-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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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받는 의사 누가 > 이름이 생명책에 찬란히 올라온 인물 중에 오늘은 누가입니다. 누가는 빛나고 총명하고 빛을 주는 자입니다. 안디옥에서 출생한 헬라 이방인으로 바울의 2차전도 여행 때에 바울을 만나 디모데와 함께 합류하며 바울을 도왔습니다. 사도바울이 순교하기까지 바울의 주치의로서 함께한 최초의 의료 선교사입니다. 바울의 서신을 많이 대필하였고 누가복음 사도행전의 저자로서 교회사에 크게 공헌한 인물입니다. 예수님을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영으로 만나 탁월한 문장력으로 아버지 세계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또, 바울의 육체의 가시인 질병과 사역을 하는 중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누가가 끝까지 함께 하면서 치료를 해주고 사역을 도왔기 때문에 누가의사에게 사랑받는 자라는 것을 붙여 주었습니다. 오늘 ‘사랑받는 의사 누가’라는 문구를 보면서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과 헌신이 있어야 함을 알게 됩니다. 몸은 비록 땅에 있지만 천국을 보고 하나님을 만난 사람으로 천국을 사모하고 소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의 옥중서신에도 누가가 동참을 하고 함께한 자로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바울의 조력자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실했습니다. 바울의 순교 후에도 바울이 전도여행을 통해 세운 교회를 순회하면서 23년 동안 사역을 했고 교수형으로 순교를 하게 됩니다. 복음을 만난 43년 동안 죽도록 충성한 구속사의 주인공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을 때 떠나는 사람을 열거하는데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세상으로 갔다.’고 하며 누가만 나와 함께 있다고 디모데에게 속히 오기를 편지합니다. 모두가 떠났는데 끝까지 누가만이 바울 옆에서 고난에 동참하면서 같이 했습니다. 바울의 서신이 오늘날까지 생명책에 올라 우리에게 들려진다는 것은 누가가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있는 우리들도 이방인인데 누가가 받은 복을 우리도 받기를 원하셔서 오늘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누가는 이방인으로서 복음을 받고 이방인을 살리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받고 살아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살아났다면 우리 주변에 있는 심령들을 살려내는 역사가 일어나서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오늘을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나 하나가 산 사람이 되면 주님께서 번성하고 정복하라하신 말씀이 그대로 되어져 번성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한 심령도 잉태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적 불임 자입니다. 이런 영적불임 자 되지 말고 생명이 생명을 낳는 생수를 담은 그릇 되기를 원합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요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마13;44)하는 예화가 나오는데 바울이나 누가처럼 이름이 찬란하게 올라온 인물들을 보면 그들의 인생에서 그리스도인 보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평생을 주를 위해서 헌신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누가의 문서사역에 그의 공헌은 나오지 않지만 오늘 한절에 누가의 등장이 그의 43년간의 모든 기록을 성령께서 다 증거하여 주시면서 그 길을 열어 우리를 그 길로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우리가 예배 한 땀을 너무나 사모하고 마음을 준비하고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 때 주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찬송 중에 기도 중에 이미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습관적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려 주님과 상관이 없는 자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중심을 다해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찾아오시고 얼굴을 향하실 수밖에 없는 예배를 올려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7~8)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최고로 고상함을 알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화 되어 바울이 간 길을 우리도 가야합니다. 누가가 이방인으로서 어떻게 전도자가 되고 변화 될 수 있었는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별다른 인생이 되어서 바울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고 자신 속에서 그리스도가 발견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가 발견되기 원해서는 주님께서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면 모든 중심이 교회중심으로 돌아가게 되고 기도가 바뀌게 됩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천국에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반전되어 예수 믿는 사람의 작품이 우리를 통해서 써지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말씀의 일꾼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일 속에서 말씀이 열려지게 하시고 깨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주십니다. 교회인 우리의 사명은 말씀을 증거하는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입으로 증거하지 말고 삶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손과 발이 가는 곳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인 것이 증명되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보면서 하나님을 본 것 같은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의사 누가처럼 우리도 어디에 보냄을 받던지 기념을 할 수 있을 만큼 사랑받는 자의 흔적을 남기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이름에 어떤 수식어가 붙을지 알고 믿어야합니다. 이제는 사단의 종에 매이지 말고 사단의 사수의 노릇하지 말고 앉은 자리가 너무 깨끗하고 진실하고 말씀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다시 일어납시다. 변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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