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의 중심 단어는 산 소망입니다.

우리의 산 소망은 오직 예수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산 소망이 된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산 소망의 근거와 원천은 하나님이 우리를 만세전에 택정하심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예수가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며 우리의 소망입니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예수를 주로 시인할 수 없다(고전12장3절)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을 따라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도 방랑자가 되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헤매며 시간을 유실하던 자들을 나그네로서 순례자가 되어 목적지가 분명하게 하셨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순례자로서 산 소망이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해산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나를 버리며 가야 하는 멀고 험한 길을 가는 여정 중에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모든 행실에서 거룩하고 은혜를 온전히 바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나도 모르는 나의 정체를 말씀으로 보게 하시고 말씀과 삶의 괴리가 얼마나 큰지 알게 하십니다.

말씀을 따라가도록 자신과 싸우며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들의 반열과는 거리가 멀고 천국도 불확실해 집니다.

은혜가 임하게 되면 소경의 눈이 열리고 귀머거리가 귀가 열리고 벙어리의 입이 풀리듯 자기 입으로 시인하게 되고 고백하게 되고 들리는 말씀이 생명이 됩니다.

인생의 목적은 영혼 구원입니다. 육체적인 삶에 말씀의 적용이 필요합니다. 허리를 동인다는 것은 결단을 말하는데 육성대로 살지 못하도록 막아 놓으실 때 말씀으로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야 합니다. 자기 소견대로 살 수 없으니 육은 고난인 것입니다.

14,15절 주님을 알지 못했을 때 따르던 사욕들을 더 이상 따르지 말라고 합니다. 믿음의 결국은 오직 거룩,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영혼 구원이 되려면 모든 행실에서 저와 여러분이 반드시 거룩함을 좇아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모든 행실이 거룩해야 인생의 목적인 영혼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을 명령으로 받았습니다.

인류의 죄악에서 저와 여러분을 살리기 원하셔서 고난과 핍박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이 거룩한 것입니다.

내 육성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 거룩하고 구별된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 자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육성이 녹아지고 본성에서 떠나게 됩니다.

외식하는 자의 모습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던 우리의 목적이 거룩이 되면 행실도 거룩하게 됩니다.

우리의 주권 없이 인도하심 따라 그 분의 뜻 안에서 살기를 애써야 합니다.

말과 행동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거룩한 두려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닮아가게 빚어 가시는 중에 근신하면서 영적으로 깨어있어 욕심과 불순종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믿음의 본이 되기 원하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기 바랍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구원을 이루기 원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 앞에 서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