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부부의 연을 이루어가면서 천국이 무엇인지 배우고 보여주고 사는 것이 가정생활입니다.

엡5:31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 찌니라. -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에 남편의 일이 아내의 일, 아내의 일이 남편의 일이 됩니다. 부부는 생명을 유업으로 받을 자로 하나님께서 천국을 보여주라고 붙여준 가족이며 인생을 함께 누릴 자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입니다.

아내는 머리인 남편에게 순종하고 머리인 남편은 자기 몸인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심령을 내 몸으로 알아서 귀히 여기려면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부부는 한 몸 한 뜻으로 주께서 맺어주신 축복임을 알아 순종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아내를 귀히 여기라 – 아내는 생명의 은혜를 함께 나눌 자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생명을 속전으로 드린 것처럼 아내의 연약함을 공감하고 귀히 여겨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이루어갈 동역자라는 것을 인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내를 귀히 여기지 않게 되면 기도가 막히게 되고 기도가 막히게 되면 하나님의 축복이 막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게 됩니다.

아내도 남편을 귀히 여기지 않으면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주의 일을 한다 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부활의 생명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기 원하여 거룩함 신실함 정직함 깨끗함으로 단장한 아내와 같은 지식을 가지고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와 그리스도가 하나 되는 것이 지식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입니다.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아내를 대하고 이것을 입으라고 하십니다.

남자를 가정의 머리로 삼으시고 아내를 돕는 배필로 세우신 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처럼 서로가 거룩한 몸을 세우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남편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아 거룩한 행실을 좇아 오직 믿음으로 바로서서 살아갈 때 거룩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내는 말씀과 기도와 거룩함으로 단장해서 머리인 남편을 돕는 배필이 되어 연합하여 구원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가문을 살리는 구원이 목적이 된다면 불신자 남편에게 생명의 영으로 십자가를 적용하면서 참으며 기도하면서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 보잘 것 없는 질그릇에 보배이신 분이 임하셔서 그 분 때문에 우리가 존귀함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보잘 것 없어도 보배를 담은 그릇은 귀히 쓰임 받는 그릇이 됩니다. 죄와 더러움을 회개로 깨끗하게 씻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의 영광을 위해 부르심을 받고 만난 자들입니다. 생명의 은혜를 이어갈 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스겔37장의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와 서로 연결되어 그리스도의 큰 군대가 되었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이 황폐한 마른 뼈와 같이 쓸모없는 자였지만 말씀을 통해 생명이 들어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어서 어디로 보냄을 받던지 살리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우리의 길이신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 앞에 자신을 쳐 복종하고 충성된 일군으로 복음의 증인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