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연단하는 불 시험 | 오은아 | 2023-0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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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베드로전서4:12-19절 개역한글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7.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지어다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 적용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알아 깨어 있어 두려워하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정신을 차리고 삶의 모든 일에 근신하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 – 뜨겁게 사랑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선한 청지기가 되어서 서로 봉사하라고 말씀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주어진 고난과 환경을 감당하고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2절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 - 구원을 위하여 달려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오는 연단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의 성품을 닮아가고 내 죄를 보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오는 연단은 우리의 생명을 정화시키고 체질이 녹아지게 합니다. 금과 은은 제련시켜 불순물을 빼내듯이 믿는 자들에게 고난은 운명입니다. 고난이 없이는 주의 형상을 닮아갈 수 없고 사랑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이상히 여기지 말라 - 고난은 자기죄에 대한 보응과 내 의를 꺾어내시고 내 육성을 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고난이 없으면 사생아(히4:12)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을 통해 빚어집니다. 고난은 구원과 더불어 예수께서 주신 선물중의 하나입니다. 구원이 구원되게 하기 위해 불가피한 것이 고난입니다. 고난을 주심은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인 교만과 이기 자기사랑 세상사랑을 제하기 위함입니다. 13절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 주님의 일을 하다가 당하는 애매한 고난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고 합니다. 나의 소견과 의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죄도 거짓도 없으셨던 주님이 대속의 제물이 되셔서 고난을 참아내시고 우리를 살리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답게 고난을 받아내야 합니다. 벧전1:7에는 믿음의 확실함을 불로 연단하여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받는 불 시험 - 내 안의 육성을 태우시는 연단입니다. 고난에 참예하는 것은 첫번째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원하여 주를 좇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삶의 방식대로 살아야 하고 주님의 가치관으로 살아야 합니다. 두번째 주님과 연합하여 교통하기 원하여 고난에 참예합니다. 주님과 교통이 없으면 죽은 자입니다. 고난을 통해 나의 의지와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 가며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자신을 기다리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자기를 죽이려 하는 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천사 같은 얼굴로 복음을 전하는 스데반의 모습을 본 바울의 회심으로 전 세계가 복음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15절 살인(미워하는 것)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 범죄 행위입니다. 남의 일에 간섭하는 것은 스스로 감독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거울삼아 자기 성찰만 해야 합니다. 16절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부끄러워 말고 - 부끄러워할 것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옛 행실을 벗지 못하고 여전히 헛된 행실로 살아가는 자기의 연약함입니다. 환경에 순종해서 불 시험 같은 연단도 감당하다보면 위에 계신 영광의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의 손길에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17절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심판 - 택한 자는 하나님이 마음껏 통치하실수 있도록 다루십니다. 고난으로 징계 받고 정화되어서 생명을 얻게 하시는 심판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빚어내십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깨닫게 되면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고난이라고 부끄러워 아니할 것은 감당하고 나면 주의 형상을 입어 그리스도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죽고 그분이 역사하시도록 하나님과 연합하여 구원의 역사 생명사역을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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