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이 되라 | 오은아 | 2023-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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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베드로전서5:1-7절 개역한글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의 자리에 있을 때 큰 자가 되기를 원했었고 그 욕심이 주님을 앞지르며 주님의 사역을 가로막는 자였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용서와 사랑을 직접 체험한 베드로는 목자장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자원함으로 양들을 섬겼습니다. 베드로는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저와 여러분이 지체가 되어 한 몸을 이루어 사명을 감당하며 우리를 통해 예수가 나타나기를 말씀합니다. 1절 초대교회의 총책임자인 베드로는 자신을 소개할 때 ‘함께 장로 된 자’로 말하며 빛 된 생활을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태도에 대해 권면합니다. 믿는 자들은 보냄을 받은 자리에서 어두움에 속한 자들을 주께로 이끌어낼 인도자가 됩니다. 지도자는 그리스도에 대한 구원의 확신과 장차 받을 영광과 이루어야 할 형상에 대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고난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주님의 고난을 눈으로 보았지만 고난의 의미를 몰랐던 베드로였습니다. 주님의 영이 그 안에 들어오니 모든 사건과 성경이 해석이 되고 구원의 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게 되면 예수의 고난이 축복의 통로가 됨을 알게 되고 내가 받는 고난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2,3절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빛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도자로 보내신 자리에서 섬기는 자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군림하는 자세가 아닌 종의 자리에서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직분의 자리에 있던지 천국을 향해 함께 가는 동역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쓰임 받는 지체가 됨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자신을 내려놓고 경건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4절 부활하신 주님은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내 양떼를 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처럼 내 양떼를 사랑하고 너의 허물을 덮어주고 본을 보여준 것처럼 (요21장) 내 양떼를 먹이고 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본이된 것처럼 우리도 우리 후진들의 본이 되기를 바랍니다. 머리이신 주님이 지시하는 식양을 따라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는 양떼를 먹여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본을 보일 때 성도들은 달라집니다. 우리가 주변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5절 성도 상호간에 겸손으로 옷을 입고 공손하게 대해야 합니다. 우리의 지도자는 말씀이고 성령이십니다. 지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공동체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순종은 잘 들을 때에 가능합니다. 말씀이 들리면 겸손의 영이 임하십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으로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겸손은 공동체를 하나가 되게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게 합니다. 어린 나귀를 타셨던 것처럼 주님은 겸손한 우리를 타시고 나타나시고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나타나시는 그릇되기를 원합니다. 6절 하나님의 능력의 손앞에서 겸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은 치유하시고 심판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손입니다.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시는 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아니면 변화 받을 수도 없고 구원 받을 수도 없습니다. 주장이 아니라 섬기는 자가 되고 은혜를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최고의 겸손은 내게는 선함이 없고 교만함만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높이신다고 하십니다. 7절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 -염려는 하나님이 아닌 문제만 보이게 합니다. 문제는 불평을 하게 합니다. 생각과 소견에 묶여 있으면 근심과 염려만 채워집니다. 어떤 역할이라도 성실히 행하고 결과는 주님께 맡겨 염려에서 놓임으로 돌보심으로 평강을 누리는 은혜 입은 자되기를 바랍니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양떼의 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성대로 살지 않고 성령의 음성과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안에서 겸손한 태도로 섬겨 하나님께 인정받는 주의 사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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