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주만 신뢰하라 >

 주님께서 날마다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이 있다면 주님을 닮는 것이고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날마다 자라는 것이고 또 하나의 소망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따라가 나의 인생 모든 것이 주님의 손아래 있음을 확신하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근신하고 깨어있고 상황을 잘 분별하고 동태를 살피라 하십니다. 근신은 술 취하지 말라는 것으로 자기 소견에 도취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 안에 사단의 속성은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 것입니다. 우리는 마귀는 대적해야 하고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사단의 진원지임을 알아야합니다. 마귀는 두루 돌아다니며 험담하고 이간하고 거짓 증거하고 심령을 상하게 하고 하나님의 일을 어긋나게 만들고 틈만 있으면 영혼을 삼킵니다. 예수님도 두루 심방하셨는데 가르치시고 고치시고 내쫓으시고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도 심방하게 하셔서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내쫓고 병을 고치며 평안을 주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도 주의 제자로 주의 영이 함께 하는 심방 자가 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주께로 옳은 길로 이끄는 별과 같은 인생이 됩니다.

 9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 우리는 믿음에 바로 서야 됩니다. 우리는 세상에 발을 딛고 있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요동하지 말고 내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있는지 세상의 악한자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분별해야합니다.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 중에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이가 너희를 부르셨다.’합니다. 왜냐하면 친히 온전케 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마음이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길을 말씀으로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살려내시기 때문에 믿음에 굳게 서고 말씀으로 온전하게 됩니다.

 10절,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이가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세상에 있는 우리와 앞서 간 선진들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려고 마귀를 대적하면서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고난 당하는 우리를 친히 온전케 하시고 굳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약속 하십니다.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고통과 절망 근심 염려 불평없이 약속의 말씀만을 붙들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을 하나님이 건져내십니다. 다윗도 많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이 온 우주에 가득하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신뢰 했습니다. 그래서 능력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신뢰는 하나님이 주신 복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은 복의 근원이 아니고 우리는 하나님의 통로일 뿐 복의 공급자인 것처럼 속아서는 안 됩니다.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것처럼 속지 말고 복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간순간 성령으로 지혜를 주셔서 깨닫게 해 주실 때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해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해야합니다.

 자신을 신뢰하지 말고 오직 복음을 붙들고 하나님을 신뢰해야합니다. 말씀 듣는 것으로 마치지 말고 실제가 되도록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그 일을 성취하실 것을 믿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신뢰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나의 의지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시고 주님을 꼭 붙들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