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만 신뢰하라 | 오은아 | 2023-0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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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베드로전서5:8-11절 개역한글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11. 권력이 세세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사건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나타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능하신 능력을 체험하면서 주님을 닮기 원하는 소망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자라가기를 원하십니다. 8절 근신하고 깨어있어 - 상황을 분별하고 동태를 살피라고 하십니다. ‘근신’- 술 취하지 말라, 자기 소견에 도취되지 말라는 말입니다. 정신이 하나님의 영으로 맑아야 마음에 번뇌함이 없고 생각이 단정하고 평온하고 고요합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 우는 사자처럼 다니는 마귀에게 삼키운 바 되면 사단에게 쓰임 받아 험담, 이간, 거짓증거, 심령을 상하게 하는 잡담 농담으로 하나님의 일을 어긋나게 합니다. 9절 믿음에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 마귀는 대적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속이는 자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 믿음에 바로 서야합니다. 귀신을 대적하려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굳건히 믿어야 합니다. 말이나 일이나 움직이는 모든 것이 성령에 속한 자 되어서 정확하고 깨끗하고 정직한 행동과 말로 복의 통로가 되어야겠습니다. 10절 앞서가는 선진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느라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를 대적하며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고난당하는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고 굳건케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케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환경 조건에서도 고통 절망 근심 염려 불평 없이 약속의 말씀만 붙들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을 하나님이 건져내십니다. 다윗은 목동의 때에 양떼를 지키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두려워하지 않고 사자와 싸우며 능력의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여호와의 전능하심을 의지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에게 승리했습니다. 열 다섯 광야의 고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 없다고 고백하며 온 우주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고 노래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겉으로는 믿음으로 성령을 힘입으며 살았지만 내면의 세계는 타락한 아담의 영이 역사하여 음란 간교 거짓영이 있음을 경험하며 내가 죄악 중에 잉태되었다는 말로 고백했습니다. 저와 여러분 또한 출생자체가 죄악임을 알아 내 안에 온전한 것이 없음을 깨닫고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신뢰함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신뢰하고 내게 주신 능력이 아니라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지혜를 주셔서 깨닫게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신뢰함이 아닌 은사를 주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온전치 못함을 온전케 하시고 굳지 못한 자 굳게 하시고 약한 자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케 하십니다. 말씀을 의지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 안에 말씀을 대적하는 걸림돌을 깨우쳐 주시고 기도의 능력으로 말씀을 좇아가게 하십니다. 주님만을 신뢰하여 어떤 소리에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믿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세계에서의 승리는 영분별에 있습니다. 기도함으로 하늘에 속한 사람인지 땅에 속한 사람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나는 마귀에서 속했는지 성령에 속해 있는 지 점검해야 합니다. 광명한 천사로 위장하고 미혹하는데 속아서 스스로 의롭게 여겨 욕심을 따라 가는 어리석은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겸손했던 자였지만 말씀을 버리고 교만해져서 자기 소견을 따라 행하다 하나님께 버림받고 말았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겸손히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십니다. 스스로의 옳고 그름의 기준에서 벗어나 말씀이 생명이 될 수 있도록 묵상하여 영육이 갈라져 미혹당하지 않고 깨어 주님만을 신뢰할 수 있는 믿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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