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삼킬자를  찾고 다니는 마귀의 영역아래서 위협을 받고 있지만, 또한 로마의 압제하에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이라고 하기 무색할 정도로 고난을 받고 있지만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생명을 공급해주시기 원하셔서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강하게도 하시고 굳게도 하시기 원하셔서 이끌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는 하나님의 경륜가운데서 우리 안에서 운행하신다. 이 허무한 세상에 썩어질 것에 굴복하지 않게 하시고 하늘에 신령한 생명을 받아 누리게 하시려고 우리 안에서 운행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를 왜 징계하고 또 심판하시는가? 징계와 심판이 우리를 온전케 하는 과정이기에 이 은혜를 경험하기 원하셔서 우리인생을 다루어 가시는 것이다. 시시때때로 우리는 고난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케 하는 은혜의 역사임을 알게 된다는것이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우리를 다루어가실 때 우리는 겸손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없으면, 안되면 못살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우리에게 없어야 구원의 세계로 들어 갈수 있는 것을 아시기에 적당하게 때를 따라 우리에게 감당할만한 시험도 주시고 심판도 주시면서 우리를 온전함으로 인도하여 가시는 줄로 믿는다. 근신하여 깨여있을 때 우리들이 그런 것을 잘 분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터가 돈이 되지 말고 본성이 되지 말고 그리스도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참된 은혜는 하나님이 공급 하시는 것이다. 이 은혜를 베드로가 겸험 했다. 우리도 경험해야 한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삼년반 따라다니면서 그 기적들을 본 바요, 만진바 되였어도 그 믿음이 자기 것이 되지 않았기에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면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오순절 진리의 영이 오셔서 베드로를 이끌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은혜 안에 들어가니 고난을 아무리 받아도 믿음에 요동하지 않고 터가 견고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만세 전에 택한 자 아니면 주님 앞에 올자가 없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서 은총을 받아서 오늘까지 왔으면 그 은혜에 요동하지 않는 반응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입으로는 보좌까지 다 갔다. 입만 열면 말씀을 팔고 입만 열면 과거에 자기 믿음의 행적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의 불 같은 연단으로 우리를 한번 흔들면 실상이 다 나온다. 고난가운데 영적인 것이 분별이 되여 지기에 고난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이 축복의 은혜를 누리는 주인공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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