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헤에 굳게 서라 | 오은아 | 2023-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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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베드로전서5:12-14절 개역한글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거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13.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피차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에 속한 구별된 자로 살라고 성도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성도로서 하나님의 경륜가운데에서 우리를 운행하시는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열리는 모든 환경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위한 부르심입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면 나의 뜻이 아닌 진리의 성령에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하십니다. 고난인 것 같지만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굳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케 하시는 네 가지 은혜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 우리의 인생을 다스려 가십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시며 우리에게 온전함을 요구하십니다. 굳게 하신다 - 어떠한 미혹과 유혹에도 요동하지 않고 환란에도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예수만 바라보고 말씀 따라 가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강하게 하신다 - 사건앞에 두려워 떠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강하고 담대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터가 돈, 본성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환경에 요동하지 않고 견고해 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보냄을 받은 자리에서 어떤 역할로 쓰임을 받던지 사명의 자리가 견고케 되어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핵심단어는 은혜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죄악이 가득해서 물로 심판하시기를 작정하셨을 때 ‘그러나 노아는 은혜를 입었더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말씀을 듣고 같이 은혜를 입어도 말씀을 생명으로 취하지 못하게 되면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로 심판하시듯 말씀으로 심판하실 때 씻김을 받고 정결케 되어 노아의 가족들과 같이 살아남는 자가 되는 은혜입은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백세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삭을 낳아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백체가 죽은 자가 되어 성령으로 난 이삭의 세계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삭이 원수의 땅 블레셋에 머물 때 은혜를 주셔서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한나는 첩 브닌나의 격동함으로 성전으로 와서 눈물로 기도하여 은혜로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죽음의 예언을 받고 벽을 향하여 주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생명을 10년 연장 받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낫겠다는 믿음의 혈루병 환자도 은혜를 입었습니다. 나사로는 죽었다 살아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자로 부르심을 받은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는 것도 은혜입니다.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편지의 말미에 신실한 형제 실루아노(실라)를 언급합니다. 실루아노는 초대교회의 지도자격 사역하던 자입니다. 바울과 함께 전도여행을 하며 감옥에서 찬송과 기도로 옥문이 열리는 체험도 했습니다. 바울의 순교 후 베드로의 대필자로 바울과 베드로에게 신실한 형제라고 불렸습니다. 자기를 드러낼만한 재능도 실력도 열심도 있었지만 늘 이인자로 신실하게 자신의 감정에 매이지 않고 복음에 충성된 신실한 형제라 칭함을 받은 것입니다. 내 아들 마가 - 초기에는 전도여행을 감당하지 못하고 떠났지만 마지막에 내 아들 마가라는 칭호를 받고 복음서도 집필하게 됩니다. 13절 바벨론에 있는 교회 – 바벨론은 땅에 있는 가증한 것을 의미합니다. 악을 상징합니다. 자기영광을 드러내고 자기 이름을 세우는 각종 더러운 것이 모이는 곳이 바벨론입니다. 우리에게는 세상 가운데 죽어가는 영혼을 건져내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속히 심판 받아 내 안에 있는 바벨의 음녀가 무너져야 합니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지고 어린양과 아버지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고 듣고 행하는 모든 것들이 생수로 흘러내려서 우리와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을 주께로 이끌고 살려내 만국을 소생케 하는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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