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에 빚진 자 입니다 | 오은아 | 2024-10-05 | |||
|
|||||
[성경본문] 로마서13:8-10절 개역한글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우리는 예수의 핏 값으로 죄와 영벌로부터 구원 받은 사람들입니다. 구원 받은 감동과 감격으로 기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12장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합니다. 손 대접하기를 힘쓰고 박해 하는 자를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고 악을 악이 아닌 선으로 갚고 하나님께로 난 권세에 순복하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는 생활에 매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같이 받을 줄 알고 천국의 소망이 있어 삶의 목적이 구원이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입는 것에 목적을 두게 되는 것입니다. 가치관이 달라져 생명을 살리고 영혼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섬김의 삶에 돌입하게 됩니다. 구원을 위해 헌신하고 섬기는 것은 나를 포기하고 희생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야 하는데 오늘 주신 말씀은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라’하십니다. 8절] 구원 받지 못할 죄인 중의 괴수인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생명 값으로 구원을 받은 자 답게 사랑을 갚으면서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사랑을 입은 자 임을 깨달아 구원의 빚, 영생의 빚을 이웃에게 평생 갚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빚의 근거는 롬5:8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소망 없고 영벌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조건 없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를 져 주신 은혜로 우리가 있고 주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십자가로 그 사랑을 확증 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면 아낄 줄 알고 귀히 여길 줄 알고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않습니다. 적극적인 선이 사랑입니다. 선의 부재는 악만 남게 합니다. 몸을 불살라 헌신하며 구제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불만도 없이 못마땅한 것도 없이 넉넉히 십자가를 지고 생명까지 대신 내어줄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오래 참을 수 있고 견딜 수 있고 모든 고난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게 맡겨주신 책임에 대해 충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질서와 구조를 하나님이 정하셨기 때문에 공동체의 질서와 구조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본성 따라 살던 사람이 말씀이라는 테두리 안에 구속을 받아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다루시고 훈련하고 가시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내 안에 거하셔서 부활의 생명으로 살기를 원하셔서 하나님이 이끄시고 열어주시는 대로 충성하고 감당하고 견디다 보면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인 사랑 단계의 신부 자격을 입고 들어 갈 수 있는 은혜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기를 벗고 이타를 담고 미움과 원망을 벗어버리고 감사와 사랑을 담은 그릇이 되어 조건 없이 섬기면서 영혼 구원의 소망으로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은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내 본성을 못 박고 부활의 영을 힘입어 십자가의 사랑을 가슴으로 만나 내 인격이 주님의 신격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 십자가에서 죽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이미 다 이룬 것과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9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계명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고는 지킬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내 인생을 통치할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사랑에 빚진 자 임을 인식하며 살고 있는지 사랑하기에 힘써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면 미움의 영, 탐욕의 영이 떠나갑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닙니다. 구원은 생명 자체입니다. 서로 나누며 사는 생명의 원리가 구원에도 적용되어 구원 받은 자는 날마다 순환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서로 서로 있어야 할 존재입니다. 구원 받은 자는 삶의 근원이 사랑입니다. 내 것을 내려놓아야 남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남을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예수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강단의 말씀이 나를 통해 흘러 가정과 일터와 고난과 상처의 마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물들여지는 구원 받은 증거가 삶 속에서 열매로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대로 사랑하며 섬기며 사는 것이 믿음의 전부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오늘을 열심히 그 사랑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 사랑에 빚진 자임을 알게 하셨으니 말씀에 순종 하며 조건 없는 사랑으로 살아 사랑의 빚을 갚는 인생 되기를 축복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