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 오은아 | 2024-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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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14:17-18절 개역한글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로마에 세워진 교회에 대해 좋은 소식이 아니라 갈등과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감옥에서 서신을 써 보내 믿음의 본질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진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받고 본 바가 된 하늘의 신령한 은사들을 전해 주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쓰게 된 로마서는 우리들에게도 생명이 무엇이며 부활의 세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바울의 옥중 서신은 지나고 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육이 아닌 영으로 가는 세계이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히고 열려지는 모든 일들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미리 준비하신 것이라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합니다. 미리 아신 바 된 우리를 부르셔서 말씀으로 양육해 가시는 목적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롬8:29)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환경이 열려도 나는 이미 죽은 자이 기 때문에 주어진 일들에 대해 마음을 다하여 내 소견이 아닌 말씀이 열어주시는 대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것이 아니라 네 마음에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신 말씀이 심겨질 때 듣는 자에 따라 생명이 되기도, 배척하고 부인하게도 됩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옥토 밭이 되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말씀의 열매를 거둘 수 있는 믿음의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생존세계를 위하여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죽어가는 육신의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심으시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하나님 나라에 거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열어주십니다. * 우리 신앙의 평생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 안에 그 이름을 두시고 나타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본질입니다. 아버지는 기도하고 구제하고 선교하고 이 땅에서 성공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도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도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이유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인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너무나도 확실하게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습니다.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아 얼마나 많은 씨를 뿌렸는지, 생명에 생명을 낳았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 속에 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다고 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예수이고 예수는 말씀입니다. 말씀이 우리 앞에 던져질 때 영접하여 그 기운으로 우리 안의 악성과 악권과 육성이 드러날 때 마다 뽑아내면서 말씀의 알곡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하면 안식년이 돌아옵니다. 우리 안에 안식의 영이 역사하시면 심령 가운데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고 감사와 충성과 헌신이 넘쳐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삶이 됩니다.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떠한 나라인지 세상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이 증거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으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속성이 계속 나타나야 합니다. 공동체가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증거 되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옳다 여기시는 의가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위치를 떠나 자신이 주인 된 죄의 자리에 있지 않아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생각과 감정, 자신의 옳은 대로 가는 것이 죄입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 세상에 진정한 평강을 주시기 원함입니다. 진정한 평강을 누리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힘을 얻고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함께 하시는 임재로 평강을 누리면 걱정 염려 없이 평안하고 잠잠하게 성령으로 오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심령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증거가 삶 속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나타나 많은 자를 주께로 이끌어 오는 빛의 역사가 삶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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