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이웃을 기쁘게 | 오은아 | 2024-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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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15:1-7절 개역한글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자기 뜻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구원을 위해 달려간 바울은 십자가와 부활생명으로 세워진 교회에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가 되어 주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와 절기와 규정의 다툼으로 인한 교회의 분열을 보고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증하라고 합니다. 지금의 모습을 보고 자신과 다르다고 비판, 정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생명에 연결되진 않은 비 본질에 매여 실족하거나 시험당하지 말고 단지 자라나고 변화되는 과정인 약한 자를 받쳐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 삶이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님을 닮아가며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1절] 믿음이 강한 자는 약한 자의 약점을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온전한 단계까지 이끌어 가시는 양육의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은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삶을 주관하고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 약한 지체를 무시하거나 정죄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이 강한 자는 품을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자입니다. 약점을 감당해 줌으로 내 신앙이 성장해 가며 주님의 마음을 받게 됩니다. 구원 받은 자의 증거는 나를 위해 살지 않고 나를 기쁘게 하지 않고 십자가의 구별된 삶을 살아가며 약한 자의 약점을 감당하며 예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2절] 믿음은 관계입니다. 다시 말하면 관계에서 부딪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만 바라보며 지체의 연약함을 감당해 주면서 ‘우리’로 만들 수 있는 강한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내 주변의 연약한 자를 감당함으로 ‘우리’로 하나가 되어 함께 연합하여 가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최고의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타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기쁘게 하며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용납하며 영적으로 세워가야 합니다. 3절]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시69:9) 구원을 위해 참고 견디면서도 비방 받을 수 있습니다. 내 물질과 시간을 들여 섬겨도 비방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정확하게 걸어가고 있다면 우리 또한 주님이 받으신 조롱과 비방을 받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자기 믿음을 자신이 선포하는 것이 하니라 주님의 공생애 사역 직전에 하늘이 열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선포하신 것처럼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칭함을 받을 수 있는 때를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오늘을 통해 나아가야 합니다. 4절] 성경에 기록된 바가 나에게 위로가 된다 - 비방과 고난을 받아도 말씀으로 해석 받고 말씀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말씀에는 생명의 역사, 해독의 능력이 있습니다. 비방을 받을 때 인생을 의지함이 아니라 오히려 소망을 가지고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을 신뢰하고 따라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만져주시고 함께 하심을 체험해야 합니다. 5,6절] 지치고 힘들 때 하나님이 만져주시는 안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의 한 마디 말이 격려의 영으로 형제를 만져주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빛을 든 하나님의 사람은 어디를 가나 어두움을 밝혀주고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지금은 연약하여 안위를 주지 못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각 처에서 나는 아름다운 소리들로 세워지는 여러분들의 머문 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본 받아서 오늘도 내일도 뜻을 같이하는 공동체, 안위와 위로를 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려면 내가 먼저 하고 내가 희생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제자)에게 주었다고 우리(삼위일체하나님)가 하나 된 것처럼 저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가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형제의 연합입니다. 하나가 되면 주님을 좇아가며 거룩을 입어가게 됩니다. 누구 앞이던 나는 죽고 없는 성령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로 나아가게 되면 다 받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이유입니다. 7절] 주님이 우리를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받으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변화될 것을 믿으시고 일체 참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품으시는 그 사랑을 받은 우리이기 때문에 주의 제자답게 서로 받아주고 영접하고 품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행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예수가 있느냐 없느냐를 보십니다. 믿음 없이 행하는 모든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이 열고 가시는 길을 잠잠히 기다리면서 감당하며 가다 보면 부정한 육의 입이 변화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을 하게 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있는 자리를 내 감정, 내 취향에 맞추지 말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자리임을 알아 언제든 사용하실 수 있는 도구가 되어 나로 인하여 일이 성취되고 화목제물이 되어 누구에게나 든든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기 바랍니다. 이제는 내 기쁨이 아니라 이웃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며 대신관계, 대인관계의 십계명이 우리의 삶속에서 온전히 이루어져 함께 있어 하나 되는 공동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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