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영광 | 오은아 | 2025-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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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8:28-30절 개역한글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거룩한 영이시지만 죽은 자로부터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받으셨습니다.(롬1:4) 우리의 육이 죽고 부활의 영으로 새롭게 거듭난 그 시부터 아들의 씨가 심겨졌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역 전에 세례를 받으실 때 우리의 죄 성이 물에 씻어져 죽어지고 다시 올라올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육이 아닌 영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수라는 인성은 다윗의 씨로 오셨지만 부활을 통해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신성의 영으로 이 땅에 오실 때는 독생자로 오셨지만 부활하시면서 그 속에 있던 영을 120명에게 성령으로 아들의 씨를 뿌리셨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아들의 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룩한 본질이 천연적인 본성에 갇혀 감추어져 있지만 아들의 씨는 심겨진 것입니다. 아들의 씨가 말씀을 듣고 자라나는 것입니다. 육이 강성하면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는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모든 관계와 환경을 나를 만드시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은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성한 본성이 우리 안에 나타나기까지는 육이 끊임없이 골고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환란, 고난이라고 하는데 육이 죽어야 영이 죽는다는 구원의 관점에서 해석을 한다면 환란을 통해 우리 체질을 녹여주시는 것이고 부활과 죽음의 전체적인 과정을 거치고 나면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이 되는 것입니다. 죽지 않고는 부활의 세계도 없고 형상 또한 입을 수 없습니다. 28절]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도록 모든 것들로 하여금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인생 중 곤고와 풍파와 평안을 거치며 자신을 신뢰하던 교만이 꺾어지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 가십니다. 고난을 통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대장간의 풀무에 쇠를 단련하여 연장을 만들 듯이 쓸모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원해 우리 인생을 다루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식하던 못하던 우리는 지금 성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것이 영생으로 들어가는 훈련이 되는데 우리들을 변화산 길에 오르게 하시면서 주의 말씀으로 점점 변형되어가게 하고 계십니다. 아들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은 오직 성령에 의합니다. 인도자 되시는 성령을 따라야 하는데 우리의 경험으로 앞서가기 때문에 책망이 오는 것입니다. 천국은 말씀이 이루어져서 가는 것입니다. 히2:10] 하나님이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서 영광중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이 이끌어가는 영광중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아무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은 자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우리를 영광 안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새 예루살렘이 완성이 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것으로 우리 인생이 마침이 된다는 것입니다. 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이가 거룩함을 입은 자들과 하나에서 났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도 다 하나님께로 난 자이므로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가신 맏아들 장자의 영광을 말씀으로 이루고 가는 길 - 육으로는 모든 것이 다르지만 주 안에서 다시 태어나 근원이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한 형제로 가는 길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바라보실 때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영화의 단계까지 가려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요1:4)의 자리까지 가야 합니다. 말이나 심중의 생각까지도 주님 앞에 복종시키고 말씀으로 가득 채워 생명의 빛으로 발하는 삶이 되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가 되는 것입니다. 은혜라는 것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누림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들어오면 그리스도 안에 기름부음 받은 자가 예수라는 인생을 이끌고 가는 오후길을 가게 됩니다. 거기에는 이끄시고 열어주시는 환경대로 유유히 가는 안식과 평안이 있습니다. 은혜는 생명이고 생명은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의와 생명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표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를 가지고 살아가며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왕 노릇 하기를 원하셔 생기를 불어넣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영광과 뜻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을 위임하신 것입니다. 은혜 입은 자가 되어 생명의 역사로 말미암아 말씀이 여러분들 심령 속에 있어 왕 노릇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자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장자의 영을 받으면 부모의 마음으로 넉넉하게 감당하고 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 주시는 대로 소리 없이 감당하여 교회가 평안하고 집안이 화평해 집니다. 나 한사람이 생명의 영으로 많은 사람을 주께로 이끌어 복이 되게 하는 것이 장자의 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이 내 안에 역사하여야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어갈 수 있습니다.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것은 지체들과 하나가 되게 합니다. 예수의 생명이기 때문에 수종 들고 감당하고 낮아지고 생명을 주어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성이 믿음으로 덮어지고 신성으로까지 정복되어 주의 형상이 나타나 하나님의 영광으로 변형되는 모습으로 증거 되는 자리까지 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환경과 말씀으로 양육해 가실 때 주님이 열어놓으신 길 놓치지 말고 순종하고 감당함으로 이루며 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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