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막에 진을 치라 | 오은아 | 2025-0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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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2:1-9절 개역한글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그 기와 그 종족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 3. 동방 해 돋는 편에 진 칠 자는 그 군대대로 유다의 진 기에 속한 자라 유다 자손의 족장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4.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칠만 사천 육백명이며 5. 그 곁에 진 칠 자는 잇사갈 지파라 잇사갈 자손의 족장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6.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오만 사천 사백명이며 7. 또 스불론 지파라 스불론 자손의 족장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8.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오만 칠천 사백명이니 9. 유다 진에 속한 군대의 계수함을 입은 군대의 총계가 십팔만 육천 사백명이라 그들은 제 일대로 진행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은 시내광야에서 20세 이상 전쟁에 나갈 만한 남자를 계수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훈련을 받고 가다보면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 편에 서서 주님을 대행할 수 있는 자로 계수를 당하게 됩니다. 구원 받은 후의 광야 생활은 전쟁입니다. 교회생활을 통해 영적전쟁이 시작됩니다.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주셔서 말씀이 말씀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하게 하시고 심중에 있는 생명과 사망 두 법에서 싸우면서 새 창조의 반열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새 생명을 받은 사람은 이전의 모습이 아닌 하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는 믿음의 성장을 하게 되어 ‘내가’의 삶이 아닌 그리스도가 승리하는 구원의 승리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공동체에서 가장 큰 대적자는 자기의 옳은 소견입니다. 영의 세계가 열려 자기의 열심이 질서를 무너뜨리고 방해한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구원의 세계에는 주께서 열어놓으신 길이 있습니다. 육신의 요구가 아니라 성경이 열어주신- 성령이 함께 하시는 주님의 길만이 구원의 길, 생명의 길, 성화의 길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되니라 – 내 느낌과 감정의 신앙생활이 아니라 저와 여러분은 말씀을 붙들어야 하고 말씀에 붙들린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에 의해 살려고 애쓸 때 그 위에서 생명의 기름부음이 일어나 수면 운행하시더라의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땅의 것을 쓰지 않으십니다. 교회공동체는 말씀으로 이루어진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서로가 다른 사람들이 빚어지고 깎아져 부딪히면서 자기 정체를 보고 주님의 형상을 입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나를 신뢰하고 믿는 것은 영생을 줄 수 없고 거듭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부활의 생명은 자기의 생명을 떼어 상대방을 살리는 영이기 때문에 섬기고 사랑하게 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며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성도는 새로운 내가 되어 부활의 주님을 타나낼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1,2절] 각 종족의 기와 기호가 확실히 구분 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훈련된 군사를 통해 군대 공동체를 지양하는 것입니다. 광야는 위험과 위기가 많은 곳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광야와 같아 영적으로 퇴보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조금만 틈을 주어도 우리의 영적인 것을 침해해 온전히 설수 없게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가 결속하여 손에 손을 잡고 문빗장을 잠그고 담장을 쌓아 말씀과 기도로 끊임없이 독려하고 교제하고 교통하며 믿음 안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주님께서 이미 길을 열어놓으시고 우리를 이끄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오늘을 믿음의 순종으로 그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공동체의 특징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속하라’ 하십니다. 자리를 지키며 순종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에 붙들려 길들여지는 하나님의 사람을 훈련시키는 순종의 훈련을 하십니다. 나의 종족과 나의 위치는 분명한가,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가, 주의 생명과 관계가 있는 가, 주와 나는 영원한 관계 속으로 들어가 있는 가, 하나님과 내가 인격적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 주의 말씀으로 육신의 정욕과 사망의 것을 정복하려고 애쓰고 있는가, 부활 안에서 죄악에 대해 자유해졌는가 – 이런 것들에 분명한 사람이 20세 이상 계수된 자로 들어가 군대의 진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진을 치되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 – 성막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진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광야는 성막중심의 훈련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구름 기둥 불기둥을 따라 성막이 발행하고 진 칠 때 자기 소견이나 상황 없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가다보면 나도 모르는 중에 육성과 소견이 끊어지게 됩니다. 성막을 통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듯이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서 말씀대로 살아내면서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인지 삶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막의 법궤 안에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율법과 만나를 두셨는데 우리의 심령 성전 가운데도 말씀이 있고 마른 막대기 같은 죽은 영에 싹이 나는 행위가 따르고 하늘의 만나로 날마다 우리를 먹이십니다. 생각으로 지혜를 주시고 무의식중에 함께 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할 말과 할 일을 알려주셔서 윗질서와도 하나로 같이 가게 하십니다.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각을 뜨고 나를 죽여 번제로 드리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내 노력과 내 열심이 아니라 예수의 생명이 있어야 예수의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교회란 하나님의 생명이 역사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합한 자, 하나님의 뜻과 합한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언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증거궤가 되고 회막이 되어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다. 부활의 생명으로 그리스도의 영이 흐르는 교제,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역사를 이루어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한 날이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이 되어 성막을 향해 진을 쳤던 이스라엘 열 두 지파처럼 종족에 속한 자 되어 말씀에 순종하여 진 치고 발행하는 말씀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사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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