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공동체는 오직 성결 | 오은아 | 2025-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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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민수기5:11-31절 개역한글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실행하여 남편에게 범죄하여 13. 타인과 정교를 하였으나 그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14. 그 더러워짐을 인하여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하든지 또는 아내가 더럽히지 아니하였어도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하거든 15. 그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에바 십분지 일을 예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생각하게 하는 소제니 곧 죄악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니라 16. 제사장은 그 여인으로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17.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에 넣고 18. 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우고 그 머리를 풀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소제물 곧 의심의 소제물을 그 두 손에 두고 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19. 여인에게 맹세시켜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사람과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20.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21. (제사장이 그 여인으로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로 떨어지고 네 배로 부어서 너로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22. 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배로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로 떨어지게 하리라 할 것이요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23. 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24. 여인으로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 가서 쓰리라 25. 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가지고 단으로 가서 26.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에 소화하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울지라 27. 그 물을 마시운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 배가 부으며 그 넓적다리가 떨어지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28.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잉태하리라 29.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더럽힌 때나 30.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할 때에 그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31.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민수기5장11절~31절 [거룩한 공동체는 오직 성결] 광야생활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성막을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행악, 불평,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해 모세가 기도하러 회막(법궤가 있는 성막)으로 들어갈 때 모세의 말을 듣기도 전에 미리 말씀하시고 처방해 주셨습니다. 모세의 시중을 들던 여호수아는 이 비밀을 알았기 때문에 회막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성막 가까이에 산다는 것은 모든 통로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대기 하며 늘 주님을 사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 중심, 공동체 중심으로 흐름을 따라가는 사람은 시험이 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정결한 삶을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공동체를 주시고 성막 가까이에 살아가도록 훈련을 시키고 계십니다. 1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민수기의 모든 말씀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직접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셔서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이 땅위에 거처를 두셨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살과 뼈가 있는 그릇들을 성전삼아 사용하여 이끄시고 백성들이 하나님만 경배하도록 기준을 세워 주신 것이 율법이고 이 율법을 어떻게 준행하는지 규칙과 규례를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을 위해 싸울 수 있는 군대를 편성하셨습니다. 믿고 뜻대로 살려고 하다 보니 우리도 모르는 중에 여호와의 군대가 되고 주를 위해 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제사장 체계를 편성하심으로 목장을 구성해 주시고 목자와 인도자를 세우셔서 모든 것이 공동체의 진을 중심으로 가게 하심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본성 대신 주의 말씀이 나를 주관하게 해 주시면서 5장 전체는 공동체의 정결, 거룩을 위해서 더러움의 문제를 처리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모시고 성막중심으로 사는 자들이기 때문에 공동체 주위는 깨끗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비추어 심령가운데 부정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처리하는 정결예식이 예배와 삶 가운데 진행되는데 스스로 의롭고 교만하면 더러움을 씻어내는 다룸을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권면과 책망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의 일은 지시하시는 식양대로 해야 하는데 외면적으로는 주의 일을 하면서 속은 죄의 근본을 가지고 와서 자기 성향과 자기 방식대로 진을 더럽히는 문둥병을 쫓아내라고 하십니다. 죽음으로 가는 흐르는 세월 속에서 생명을 건져 올려 하늘의 상급을 쌓을 수 있도록 신령한 것으로 채워지고 덧입으며 가야 하는데 생명의 구원의 시간을 육으로 놓쳐서 피(생명)을 흘려 떠내려 보내는 유출병자들도 진을 더럽게 합니다. 입의 말들이 저주와 원한으로 부정하고 불결한 타락한 근본에서 나와 진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정한 모든 것을 진 밖으로 내어 쫓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본문11절~31절은 아내를 의심하는 남편의 질투의 증거를 받아 처리를 당하는 과정을 비유로 들어 그리스도께서 주님을 믿는 이들과 주님의 교회에 대해 질투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교회가 된 우리들의 남편이신 그리스도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정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앞에 순결해야 합니다. 아내가 순결하기 위해서는 남편 이외에는 어떤 것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 외에 그 어떠한 것을 추구 한다면 그것은 영적 간음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 간음자로 하나님을 비껴가니까 순결을 잃어버린 자 되어 하나님을 위해 싸울 수도 없고 섬길 수도 없는 것입니다. 아내를 질투하는 사람은 제사장(예수, 말씀)앞으로 데리고 가라고 하십니다.(15절) 의심하거나 불신하는 것이 있으면 말씀 앞에 나와서 해결 받아야 합니다. 아내를 위해 보리 가루로 예물을 드리고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향도 두지 말고 – 성령이 있는 것처럼 외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삶의 열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물은 성령을 예표하고 보리로 만든 소제는 인성 안에 있는 무한한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티끌은 우리의 본성을 나타냅니다. 소제이신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서 주님으로 인하여 사함을 받고 깨끗함을 입는 것이 본문의 중점적인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모든 것들이 함축되어 성막의 바닥에서 취한 티끌로 저주를 가져오는 쓴물이 되게 하여 배를 부풀게 하고 넓적다리가 떨어져나가게 역사합니다. 우리의 죄목을 다 적어 물에 담가 죄를 씻을 때 씻기지 않으면 배가 부풀고 넓적다리가 없어지는 비유를 예표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죄를 책망하면 믿음이 드러나는데 인정하면 사함을 받게 됩니다. 주님에 의해서 피조 된 사람은 날마다 성전으로 건축되어 갑니다. 건축을 위해서는 거룩함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티끌이 드러나야 합니다. 티끌을 꺼내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나오는데 이 티끌이 그리스도가 되도록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변해야 합니다. 연합될 수 있는 티끌은 본성을 성령 안에 집어넣어 말씀으로 덮는 것입니다. 공동체의 정결 회복 방법은 숨겨진 죄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말씀 앞에 가면 죄악이 다 드러납니다. 죄를 망각하거나 합리화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나의 죄를 인정할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부정한 것이 있다면 죄인을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 그저 고백하고 인정만 하면 사함을 받고 사망의 영이 떠나가게 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기심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죄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구원의 가치를 알고 구원이 목적이 되는 인생으로 이제는 죄악을 숨기는 몰지각한 자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거울이 되어 비춰주실 때마다 내 속에 있는 부정한 것들을 회개하고 씻김 받기를 원하며 생명의 구원의 공동체를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삼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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