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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모델 최은숙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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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eisung12.onmam.com/bbs/bbsView/145/5944496

 

 한주를 마감하는 은혜로운 토요일 예배 말씀 감사합니다.

 

 자신의 욕망으로 가득 찬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께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할 때, 주님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십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주시기를 원합니다. 전능하신 주님의 능력을 이용해 세상에서 큰 자가 되기를 원하고 이득을 취하려 하는 그들에게 주님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한다 하시며 주님께서는 주님이 마시는 잔을 마시며 주님이 받으시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가? 하시는 물음인데 그러자 그들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열 제자는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을 불러다가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여 지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하나님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고 보이는 세상에 썩어질 것을 구하는 어리석고 불쌍한 자였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내 자신이 불쌍한 자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신의 욕망이 가득하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 어렵다 하신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 봅니다.

 

  나를 버리고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가 되어야 한다 하신 말씀에 그동안 나의 옳은 소견을 버리지 못하고 주장질 하며 요양원이 하나가 될 수 없게끔 한 원수가 바로 저임을 자복합니다. 나의 허물은 볼 생각을 하지 않고 남의 허물을 들춰내어 고발하고 시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제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것이 전혀 없었는데 무엇이 그렇게 교만하였는지 생각해보니 매우 부끄럽습니다. 그저 죄인은 할 말이 없다고 하신 말씀에 아멘이고 회개합니다.

 

  요양원에는 실제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복을 주워 담을 수 있는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섬길 수 있는 원천은 기도에서 나온다고 하셨는데, 오늘 치매로 오신 어르신으로 인해 요양원이 시끄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런 일을 감당해야만 또 다른 단계로 훈련을 시켜주실 기회라 생각이 들어 감당 할 수 있게 해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어르신은 조용해 지셨고 잘 주무시고 계십니다. 어미의 심정으로 잘 섬기고 섬김의 모델이 되는 예성 요양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섬기러 오셔서 목숨을 내어주신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 피 흘리기까지 내 자신과 싸우는 싸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끊임없는 기도를 하기를 원합니다 


생명을 주시는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경배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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