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청년부 예배 | 전성애 | 2011-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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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0:7-11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돌아보며 안디옥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 배를 기다리며 7일간 드로 아 지방에 머무르게 되면서 떠나기 마지막날 밤 말씀을 사모하는 무리들이 모이자 밤이 맞도록 말씀을 강론하게 된다. 거기에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졸다가 떨어 져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놓고 무리들은 생명없는 자와 생명있는자로 나뉘게 된다. 흔히 우리 주변에도 예수믿는 자들에게 질병이나 기근,환난이 닥치게 되면 도대체 믿는 자에게 왜 저런일이 생기냐며 예수믿어봐야 소용없다는 둥 전혀 생명과는 상관없는 말로 부정을 떨게 되는 사람을 흔히 보게되며 그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유두고가 너무 피곤해서 졸다가 떨어졌다고 불쌍해 하기도 했을것이고 강론이 너무 길어 져서 이런일이 생겼다고 원망도 했었을 것이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 자체가 흔들리는 무리 도 있었을것이다. 이 일로 큰 소요가 일었고 바울이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라는 말씀에 의심하는 자도 있었을 것이다. 에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렸고 엘리사가 수 넴여인의 아들을 살렸듯이 바울도 그를 안아 그를 살린것은 그 그릇을 쓰시고 주의영이 무 리들과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응하게 하시고 믿음을 주시려 행하신 일이었을 것이 다. 우리의 삶가운데 어떠한 사건이 있을 때 그것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우리의 심령이 어떠 한지 오늘 말씀에 비추어 보기 바란다. 과연 생명있는 자가 되어 잠잠히 하나님의 뜻이 어 디에 있는지를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인지 떠들며 믿음을 팔며 의심하며 원망하는 자리에 들어가지는 않는지 유두고의 죽음과 다시 살아난 사건으로 우리에게 긍정의 믿음을 원하 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보자. 또한 유두고와 같이 영적으로 졸고 있지는 않는지.. 새성도 심방의자리에서 말씀을 선포하시며 저의 이야기를 말씀의 서두로 꺼내셔서 좋기 도 하고 순간 긴장되기도 하였습니다. 후에 제게 '가다가다 간질이 일어날것 같지?' 하셨을 때 순간 간질이 무어냐고 되물으며 시간을 벌고자 했습니다. 잘 알면서도 인정하기에는 너 무 벅찬 표현이어서 무슨 뜻일까를 잠깐이나마 생각해본것 같습니다. '응 견디지를 못해서 경련이 일어나는 거야 '라고 하셨을 때 그 '경련'이라는 표현도 또 부정하고 싶어서 그정도 는 아니라고 말씀드리며 왜 그런말씀을 하셨을까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새벽부터 또 밤에도 그 간질과 경련의 정체를 보게 되었 습니다. 그것은 거품을 물고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형태의 간질이 아닌 주안에 붙잡혀 육신의 아무 행사를 할 수 없는-내 시간, 내 자유, 내 안식을 즐길 수 없어 영은 평안한 듯 하나 육신은 괴로워 고통으로 일그러져 몸부림 치는- 부인할 수 없이 가정에 돌아오면 드 러나는 내 정체를 보게 된것입니다. 새벽에는 상대방을 통해 내 허물을 보게 하시며 입술을 제어하게 하시고 밤에는 집에 돌아오면 드러나는 나의 이중성을 깨닫게 하시며 생명이 없 는 자가 생명 전하는 일을 한답시고 얼마나 유세를 떨었는지 참으로 기도할라치면 너무 마음이 괴로워 탄식밖에 나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점점 내안 깊숙히 숨겨져 있던 온갖 부유 물이 떠오르니 괴로워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붙잡을 수 밖에 없는 한 분 예수 그분께 살려달라고 하는 눈물과 애통의 기도가 나옵니다. 임선영: 차가 사고났는데 하나도 안 다친것이 감사하다. 그 순간이 어떻게 된것인지 잘 모르겠다. 유두고가 떨어져 죽은것 처럼 영적으로 졸고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안향란: 하와가 아담을 타락시킨 그 죄가 여자에게 있어서 여자가 더 다루심을 받는다는 말씀을 집사님에게 전해듣고 맞다고 여기면서도 여전히 내 안에서는 온전한 아멘이 안되어지는 부분도 있다. 꽃가게를 통해 교제가 이루어져 감사하다. 김정아: 말이 너무 중요한걸 더욱 느낀다. 상대방으로부터 말로 어려움이 왔을 때 안색이 변하며 육이 먼저 나가는 모습을 또 보게 된다. 홍양남: 이제는 청년부에서는 나이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다. 금나예: 청년부 예배 와서 드리니 너무 좋다.말씀 들으면서 내 안의 모습도 보고 집에서는 혼자 있다가 오니까 너무 좋다. 방 약 : 청도의 청년부와 많이 다른것 같다. 이곳과 섞었으면 좋겠다. 강동훈: 올해는 운이 안좋았다. 내년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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