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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축복-김택서목사님 구인희 20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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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3:13 삼중축복

 

사람이 일생 동안 경험하며 소유하는 것들은 매우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러한 것들 중에는 유익한 것이 있는가 하면 유해한 것도 있습니다. 반드시 경험하고 소유해야 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아니한 것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삼중축복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경험하고 가져야 할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성령의 교통 이 세가지 입니다. 이는 무한히 복되고 귀중한 것입니다. 그 무엇도 이를 능가할 것은 없습니다.

첫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은혜’는 신약성경 원어인 헬라어로 ‘카리스’입니다. ‘카리스’는 사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아름다운 품성이 그것을 보거나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줄 때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갚아 줄 것을 전혀 바라지 않고 호의를 베풀 때 사용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원래 부요하신 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소유에 있어서 지극히 부요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유를 창조하시고 소유하신 만유의 주인이십니다. 그가 지으신 세계는 우리의 상상이 미칠 수 없을 만큼 광활하며 그 가운데 많은 별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에 있어서도 부요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셔서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는 성삼위 가운데 한 위이신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이처럼 소유와 영광에 있어서 지극히 부요하신 그리스도께서 “가난하게 되셨다”고 하였습니다. 동정녀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지으신 이가 시간과 공간의 제한 속에 들어오셨습니다. 탄생하신 때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일생 자기 소유의 집이 없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시신은 타인의 무덤에 장사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남기신 유품조차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토록 가난하게 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경에 기록되기를 “우리를 부요케 하기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하늘 보좌와 그 영광을 떠나서 세상에 오시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다 형언키 어려운 부요를 얻게 하여 주셨습니다. 추악한 죄의 누더기를 벗기시고 의의 옷을 입혀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십니다. 천국을 기업으로 주십니다. 부활하게 하여 신령한 몸, 강한 몸, 죽지 않는 몸, 썩지 않는 몸, 영광스러운 형체를 입게 하여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란 이처럼 놀랍고 신기하며 귀중한 것입니다. 이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을 받아 들이게 되면 운명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의 독생자를 보내어 우리 죄를 대속하게 하신 신기하고 놀라운 사랑입니다. 요한 1서 4장 9절과 10절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떠나가지 않는 이상 하나님께 버림 받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추악한 인생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멀리 떠났지만 하나님은 항상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돌아오면 네가 왜 그랬느냐고 묻지 않으십니다. 품어주시고 위하여 잔치를 배설해 주시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것을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사랑을 탐구하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깨달음의 크기만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능력을 향유하게 됩니다.

셋째, 성령의 교통하심입니다.

성령님은 성도들에게 교통하심을 통해 많은 유익을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알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성령님은 성경 말씀으로 우리의 행할 길을 인도하시며 주님의 뜻 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오순절 날 성령 강림을 체험한 제자들은 큰 위로를 받고 담대하고 활발하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비정상적 판결로 스데반 집사를 죽음으로 내몰 때 스데반 집사에게 임하신 성령께서 비상한 위로를 주셨습니다. 스데반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린 유대인들이 스데반을 행해 이를 갈았습니다. 그때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바라보니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이를 본 스데반의 심령에 큰 위로가 임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돌을 들어 그를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소서.”하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치기를 “주님,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아 주소서.”하고 잠들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사탄의 시험과 죄악의 유혹을 이기도록 도와주십니다.  로마서 8장 26절과 27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 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하였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권능을 주시며 은사를 주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하였습니다. 각종 은사를 주십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영들 분별함,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방언, 방언 통역, 예언의 은사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 23)하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는 삼중축복을 능가할 축복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날 뿐 아니라 영원히 복된 삶을 살게 하는 절대적이고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성도 여러분에게 영원히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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