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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은 너희여! 교회를 세우려는가?" 양경호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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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 집을 통하여 많은 심령을 만나게 하시고 그 심령들을 통하여 교회를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초대 교회가 세워지는데도 많은 심령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는데 오늘 등장하는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가는 데에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으로 등장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경에는 마리아라는 동일한 이름의 여인이 모두 여섯 명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먼저 누가복음 1장에 동정녀 마리아가 등장합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며 응답합니다. 하나님의 그릇이 되어 쓰임 받은다는 것은 내 자신을 내어놓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부인해야하는 죽음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예수의 족보에 올라간 인물들을 보면 자기 자신을 내어놓으며 죽음을 통과한 자들만이 족보에 올라가는데 우리 모두 동정녀 마리아와 같이 은혜가 임하였다면 순종을 통한 내 자신의 부인을 통해 예수의 족보에 명단을 올리며 교회를 세워가는 데에 자기 자신을 내어놓는 생명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리아란 이름의 또 다른 마리아를 소개합니다. 흔히 일곱 귀신 들렸던 마리아로써 예수님에게 고침을 받은 바로 그 마리아입니다. 외경에 보면 이 마리아가 귀신 들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 이 마리아는 부자집의 외동딸로써 귀하게 자란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남편의 외도를 겪게 되고 거기에 더해 남편에게 버림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 마리아가 로마의 장군을 만나게 되면서 이 사람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버린 남편에 대한 원한을 갚기 위해 결혼을 꿈꾸게 되는데 결국 로마 장군에게도 버림을 받고 거기에 더하여 장군에 의해 부하들의 놀이개로 버림받기까지 하며 창녀 아닌 창녀가 되어버리는 인생을 겪다가 보니 일곱이라는 완전한 악신이 들려 결국 귀신들린 마리아가 됩니다. 그런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니 귀신들림에서 해방받고 원한이 풀리고 나니, 제자들도 버리고 도망갖던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를 끝까지 쫒으며 예수와 함께하는 그릇이 됩니다. 십자가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무덤에까지 같이 합니다.

 귀신들린 마리아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마리아와 같이 세상을 살아가며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한(限)이 사무쳐서 원한(怨恨)이 되고 그것을 풀어보고자 하나님 앞에 귀신들린 모습으로 앉아있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썩어질 땅의 것을 아무리 가져본들 그것은 모두 허망하여 없어질 것들입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소유합니까? 예수의 십자가를 따라가며 그의 죽음과 함께 죽을 때에 비로써 그의 생명이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사람을 통하여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마가라하는 마리아가 자기의 집을 열어 교회로 삼았다는 것은 자기의 목숨과 바꾸는 일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소유와 목숨을 내어놓는 이들로부터 교회는 시작되며 세워집니다.

 동정녀 마리아와 같이 자기를 빌려 쓰시려 할 때에 순종할 줄 아는 믿음이 우리에게 일어나길 원하며, 귀신들렸던 마리아가 예수를 통하여 해방되고 자유하여 십자가를 쫒으며 죽음에 함께 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십자가를 쫒는 복음의 발과 함께 죽을 줄 아는 믿음의 장부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한 주간 우리 모두 자기를 세우며, 가정을 세우고, 그리하여 교회를 세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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