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예수가 없어서 | 김경화 | 2012-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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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2:6~11 예수를 잘 믿어왔다고 생각했고 예수를 위하여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를 핍박했다고 하니 바울로서는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예배 자로써 중심을 드린 예배자라 생각했는데...... 하나님을 믿는 거와 만나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가 납니다. 나는 하나님을 만났는가? 내 중심 가운데 예수님이 계시는가?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어떠한 관계인가?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역사하시고 어떤 분이신가? 내가 어떻게 살길 원하시는가?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이 모든 물음들이 꼬꾸러트림을 당하게 되었을 때 묻는 물음들입니다. 우리 인생 가는 과정 중에 꼬꾸러트림을 당했을 때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다메섹이 되어 “주님 뉘시나이까” 묻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누구보다 열심, 특심으로 하나님을 섬겼던 바울에게 하나님은 왜 나를 핍박하느냐?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런 판단을 우리가 받는 다면은 심장이 멈출 일이 아니겠습니까? 바울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자신에게 묻습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내 경우와 기준에 안 맞아서 무시하고 핍박했을 뿐인데 내가 당신을 핍박했다고? 그렇다면 저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잖아! 예수께서 피 값으로 사셔서 예수님은 머리시고 그들은 지체인데 내가 예수님의 발을 잘랐고 손에 못을 박았고 옆 꾸리를 채찍질했다는 것을 하나하나 깨달았습니다. 교회와 주님이 하나의 유기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내 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나는 그리스도에 속했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고 이 만물은 하나님이 지으셨고 만물을 생육 번성, 정복케 하시고 다스리라는 축복권을 주신 의미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알기 위함임을 알았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들이 지체인 것이 확실히 깨졌습니다. 영안으로 보여 지면 우리는 지체들입니다. 지금은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 변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도주고, 아픔도주고, 걸림돌도 되지만 하나님은 지금의 모습을 보시고 건져내신 것이 아니라 변화 되어서 완성을 이루는 그 모습을 보시고 우리를 이끌어 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안에 형제가 깨어져서 그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어 지고 형제의 고난이 나의 고난이 되어져서 그 고난에 기도로 동참하길 원합니다. 마리아의 아들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나에게는 말씀이 마리아의 아들로만 오기에 져버리고 무시하며 말씀을 버렸는데 마리아의 아들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인 빛을 만나길 원합니다. 내 손으로 지은 죄 때문에 손에 못 박히셨고, 내 발로 지은 죄 때문에 발에 못 박히셨고, 내 머리로 지은 죄 때문에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옆 꾸리에 창으로 찔리신 것이 진정 나 때문이시라면 바울처럼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묻는 물음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평생을 잘 믿어왔다고 생각하면서도 불신하고 거절해왔던 바울처럼 우리도 그렇다면 말씀 앞에 꼬꾸러져 회개하며 나는 언제 주님을 멸시하고 핍박하고 외면했는지 믿음의 실체를 알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내가 무엇을 멸시하고 핍박했다고 말씀하시는가? 언제 외면했다고 말씀하시는지 진정성 있게 생각하길 원합니다. 백부자 심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매 순간순간마다 “주님 누구십니까” 묻길 원합니다. 주님! 내게 가르침이 필요 할 때는 주님 선지자로 오십니까? 이 가르침으로 교훈을 받고 순종하시길 원하십니까? 이 들리는 말이 선지자로 오셔서 가르치고 계신 것 맞습니까? 때로는 주님 제사장이십니까? 제사장으로 오셔서 내 죄를 대속하시고 나에게 내 권을 쓰지 말고 희생양으로 드릴 수 있도록 희생양으로 나의 죄를 데리고 들어가시는 하나님 그 피로 나를 씻어주시는 제사장으로 오셔서 나의 허물을 주님 앞에 드리길 원하십니까?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주님 제사장의 드리신 희생물로 내가 영접하여 오늘 내가 산자가 되었습니까? 내 임으로 갈 때마다 주님 나의 왕으로 오셨습니까? 왕으로 오셔서 나를 통치하시길 원하십니까? 다스리시길 원하십니까? 내가 주님 앞에 굴복하여 십자가를 지기를 원하십니까? 이 말씀이 화답이 되어 질 수 있도록 나를 주장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선지자로 제사장으로 왕으로 친구로 죄인의 모습으로 찾아와주실 때마다 묻고 또 묻길 원합니다. 우리의 영이 나의 구원주이시고 모든 것이 되신다고 말 할 때까지 내 임의대로 가지 않고 선지자로 인정하게 도와주시고, 내 권을 쓰지 않고 각을 뜨며 태워버리는 제사장으로 오심을 인정하게 도와주시고, 내가 왕 된 자리에서 내 임의대로 할 때마다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나를 통치하길 원하시고 나를 종의 자리로 내려가길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묻고 또 묻길 원합니다.
나름 믿음의 어머님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는데 세배 사건으로 홀딱 벌거벗는 느낌이었다. 어머님 사건이 심령들 입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한주동안 말씀은 선지자로 오셔서 너의 죄를 인정하라고 가르치시고, 제사장으로 오셔서 내 권을 쓰지 말고 희생 제물로 드리라고 하시고, 왕으로 오셔서 왕 된 자리에서 내려와 말씀 앞에 굴복하고 십자가를 지라 하시는 말씀 앞에 죽은 자가 되게 해달라고, 나의 죄를 보길 원한다고 날이 밝을 때까지 부르짖었지만 어머님에 대한 미움이 가시질 않습니다. 내 안에 예수가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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