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낳기를 원합니다. | 양경호 | 2012-0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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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유형의 사람이 나온다. 유대인과 베스도와 사도 바울이다. 첫째로 유대인이다. 그들에겐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聖殿)이 있고, 거룩한 성경(聖經)과 거룩한 성의(聖衣)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그 안에는 예수가 없다. 나는 또 다른 유대인이다. 나는 목사다. 나는 수년간 봉사를 한다. 나는 성경을 잘 안다. 그런데 문제는 내 안에 예수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목사라서, 수년간 봉사를 해서, 성경을 잘 알아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를 모시고 살기 때문에 구원받는 것인데, 나에겐 예수가 없다. 둘째로 베스도는 예수의 죽고 다시 사심에 대한 부활을 듣고도 사사로이 여기는 인물로 나온다. 나는 부활에 대하여 중요하게 여기는가? 나는 나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나는 내 자존심이 상처받는 것을 참지 못한다. 나는 돈도 사랑한다. 부활과는 상관없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는 베스도와 같이 부활을 사사로이 여긴다. 사도 바울에겐 예수가 있다. 그래서 외모를 취하지 않는다. 부활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세상의 썩어질 것에는 관심 밖이고, 자기의 이면체면은 부인(否認)한다. 한 주 동안 예수 안에 거하길 원한다. 부활의 영을 담은 그릇이 되어 보내진 곳마다 예수를 낳는 또 다른 사도 바울이 되기를 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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