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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욥 김수강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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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변호하고 보호하며 욥에게 회개를 간청하며 이렇게 고난을 받는 것은 죄의 결과인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서 다시한번 은혜를 구하고 회복을 해야 않겠는가? 이러는 친구들의 변론과 하나님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이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하나님 저를 만나 주시면 내가 하나님께 묻고 싶습니다. 나는 죄를 지은 것이 없는데 왜 이런 고난을 겪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자기가 받는 고난에 대해서 해석이 안 되므로 원망하는 욥의 소리를 들었을 때 우리는 누구의 믿음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육으로 보면 욥의 친구들의 말이 맞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욥의 믿음이 가짜라는 것이 들어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머리카락 하나도 세시는 하나님, 우리 안에 세포 조직이, 우리 뼈 속에, 우리 눈 속에, 우리 허파 속에, 우리 피 속에, 무엇이 있는지 주님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혈기가 죽은 것처럼 한다고 해도 내 피 속에 왕성하게 흐르고 있는 혈기는 하나님이 더 잘 알고 있으며 내 뼈 속에 꺾지 않으면 꺾어지지 않는 고집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나를 만드시고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는 이렇게 고집이 세고, 뜻대로 산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나는 고집을 못 꺾겠습니다. 아니면 나는 뜻대로 살았는데, 나는 있는 힘을 다해서 몸을 다해 주님 앞에 충성을 했는데 내가 이런 고난을 당하는 것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자기가 하나님의 대해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욥을 정죄하고 판단하기 시작하면서 죄인으로 몰아붙이는데 문제는 정죄를 하는 동시에 자신은 스스로 의롭다는 것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히 누구를 가리키고 정죄하며 판단하겠습니까? 나는 다 되었고, 다 이루었다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상대방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있는 모습 그대로, 힘들면 힘들다, 죽겠으면 죽겠다, 이해가 안 되면 안 되고 아멘이 안 되면 안 된다, 울고 난리를 부리면서 불평하는 사람을 원하시지 이루지도 못하면서도 스스로 다 된 것처럼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십니다.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취하여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의 우매한 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8) 하나님께서 친구들에게 욥에게 제물을 가지고 가서 용서를 구하고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그리하면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를 한다고 말씀합니다. 외적으로 보면 이해가 안 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욥은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의 죄를 인정할 줄 알았고 연약하면 연약하고 안 되면 안 된다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말했던 욥은 하나님이 만나 주셔서 자신의 실체를 보게하니까 티끌과 재 가운데 회개 합니다. 티끌과 재 가운데 앉았다는 것은 더 이상은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세계를 열어 주셨고 초림으로 생명의 세계를 열어주시면서 대제사장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죄를 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릇은 욥이지만 욥은 티끌과 재가 되어서 더 이상 자신의 본성을 쓰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욥을 사용하셔서 기도하게 하셨고 그 기도에 책임을 지시는 것입니다.

고난 받는 성도를 위로해 주고 살려내야 하는데 살릴 수 있는 권이 없으면서도 자기가 하나님의 입장에서 고난 받는 사람을 죄인 중에 죄인으로 몰아 부치면서 정죄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은 성도가 행하는 것에 가장 큰 죄로 물으십니다. 우리는 들은 것과 본 것이 많아서 보고 들은 것마다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그 사건과 환경을 자신을 구원하는 시간 보다는 상대방을 가르치고 정죄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사용합니다. 욥기 서를 마무리 하면서 내 죄를 보는 자가 되어 욥과 같이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는 우리가 되어지기를 원하며 욥을 사용하셔서 친구들을 위해 기도를 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아는 자가 되어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들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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